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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기 힘든 폭염과 열대야가 앞으로 사흘 정도 더 지속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상공으로 두 개의 고기압이 뒤덮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나는 남동쪽에서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 그리고 또 하나는 중국에서부터 확장한 티베트 고기압입니다.
이 두 개의 고기압이 현재 한반도 상하층을 뒤덮고 있고 이 같은 기압계가 일요일까지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마치 '열돔'에 갇힌 듯 뜨거운 날씨가 지속하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밤낮으로 쌓여 더위가 심화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현재 경기도 파주 광탄면 기온이 사람 체온보다 높은 38도에 육박했고, 서울 강남구도 36.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오후 4시 무렵까지 1~2도 가량 더 오를 가능성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 상층을 뒤덮은 두 개의 뜨거운 고기압이 '열돔' 효과를 가져오면서 일요일까지 밤낮없는 가마솥 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다만 기상청은 이번 기압계가 오래 지속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와 함께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열돔 현상이 해소되고 주변 기압계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중부 지방으로 또다시 강한 호우 구름이 형성되면서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강하게 내릴 수 있어 사전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상공으로 두 개의 고기압이 뒤덮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나는 남동쪽에서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 그리고 또 하나는 중국에서부터 확장한 티베트 고기압입니다.
이 두 개의 고기압이 현재 한반도 상하층을 뒤덮고 있고 이 같은 기압계가 일요일까지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마치 '열돔'에 갇힌 듯 뜨거운 날씨가 지속하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밤낮으로 쌓여 더위가 심화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현재 경기도 파주 광탄면 기온이 사람 체온보다 높은 38도에 육박했고, 서울 강남구도 36.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오후 4시 무렵까지 1~2도 가량 더 오를 가능성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 상층을 뒤덮은 두 개의 뜨거운 고기압이 '열돔' 효과를 가져오면서 일요일까지 밤낮없는 가마솥 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다만 기상청은 이번 기압계가 오래 지속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와 함께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열돔 현상이 해소되고 주변 기압계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중부 지방으로 또다시 강한 호우 구름이 형성되면서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강하게 내릴 수 있어 사전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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