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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오후 5시 20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읍의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20대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파트 공사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베트남 국적 일용직 노동자 A 씨가 지하 1층에서 앉은 채 쓰러져 숨진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구미의 낮 기온은 37도를 넘었고, 숨진 노동자의 체온은 40.2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첫 출근한 A 씨는 동료들에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한 뒤 자리를 비웠습니다.
오후 4시 작업 종료 뒤에도 A 씨가 보이지 않자 동료들이 찾아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노동자가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고용노동부는 온열질환 의심 사망사고가 난 현장에 전면작업중지 조치를 내렸으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중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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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작업 종료 뒤에도 A 씨가 보이지 않자 동료들이 찾아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노동자가 온열 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고용노동부는 온열질환 의심 사망사고가 난 현장에 전면작업중지 조치를 내렸으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중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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