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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얼음.
사 먹는 얼음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은 시원한 음료의 인기에 식용얼음 시장은 20%씩 성장하고 있고,
지난 봄 편의점 얼음 매출은 지난해보다 10%에서 많게는 16.3%까지 뛰었습니다.
직접 얼음을 얼려 먹는 소비자도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직접 얼음 틀로 얼음을 얼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냉장고 온도가 낮기 때문에 균이 활동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매번 얼음을 얼릴 때마다 세척해야 합니다.
영하 20도에도 장기간 생존하는 리스테리아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이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훈 / 내과 전문의 : 노로바이러스나 대장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들까지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녹는 과정에 있어서 이런 균들이 증식하게 되면 장염부터 해서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는…]
때문에 얼음 틀은 반드시 물로 꼼꼼히 세척해야 하고 식초를 탄 물에 담갔다가 헹구거나, 굵은 소금 등으로 씻으면 좋습니다.
정수기로 제조하는 얼음도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대부분 얼음 정수기는 영하가 아닌 상온에 얼음을 보관해 녹는 만큼 새 얼음을 채우는 방식인데 이때도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어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김영진 / LG전자 책임연구원 : 상온이나 냉장에서 보관할 때는 당연히 얼음이 녹게 되고 그렇게 녹게 되는 경우에는 얼음 표면에 수분이 이제 결국은 남아 있게 되고요. 그게 미생물이 결국은 그 수분을 이용을 해 가지고 생장을 또 할 수가 있습니다.]
또 얼음에 사용되는 물도 중요합니다.
반드시 끓인 물이나 정수된 물을 사용해야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식약처는 조언하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기자ㅣ김현미
영상기자ㅣ신 홍
디자인ㅣ전휘린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 먹는 얼음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은 시원한 음료의 인기에 식용얼음 시장은 20%씩 성장하고 있고,
지난 봄 편의점 얼음 매출은 지난해보다 10%에서 많게는 16.3%까지 뛰었습니다.
직접 얼음을 얼려 먹는 소비자도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직접 얼음 틀로 얼음을 얼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냉장고 온도가 낮기 때문에 균이 활동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매번 얼음을 얼릴 때마다 세척해야 합니다.
영하 20도에도 장기간 생존하는 리스테리아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이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훈 / 내과 전문의 : 노로바이러스나 대장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들까지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녹는 과정에 있어서 이런 균들이 증식하게 되면 장염부터 해서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는…]
때문에 얼음 틀은 반드시 물로 꼼꼼히 세척해야 하고 식초를 탄 물에 담갔다가 헹구거나, 굵은 소금 등으로 씻으면 좋습니다.
정수기로 제조하는 얼음도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대부분 얼음 정수기는 영하가 아닌 상온에 얼음을 보관해 녹는 만큼 새 얼음을 채우는 방식인데 이때도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어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김영진 / LG전자 책임연구원 : 상온이나 냉장에서 보관할 때는 당연히 얼음이 녹게 되고 그렇게 녹게 되는 경우에는 얼음 표면에 수분이 이제 결국은 남아 있게 되고요. 그게 미생물이 결국은 그 수분을 이용을 해 가지고 생장을 또 할 수가 있습니다.]
또 얼음에 사용되는 물도 중요합니다.
반드시 끓인 물이나 정수된 물을 사용해야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식약처는 조언하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기자ㅣ김현미
영상기자ㅣ신 홍
디자인ㅣ전휘린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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