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방한 앞두고 美 국무 '안 간다'...가시밭길 예고

[자막뉴스] 방한 앞두고 美 국무 '안 간다'...가시밭길 예고

2025.07.04. 오전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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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밝힌 외교안보정책의 기본 틀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이었습니다.

이런 기본적 토대 위해 국방력 강화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과의 대화와 소통,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저는 한미 간의 든든한 공조협의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해야 되겠다고 생각해요.]

소통과 협력의 방법에 대해선 국가안보실과 국가정보원에 여러 얘기를 해놓았다며 결과로 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대북방송 중단의 경우 우려는 있었지만, 북한이 너무 빨리 호응해 기대 이상이었다며 하나씩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길을 복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대남·대북방송의 불안한 고리를 잘라내는 것을 시작으로 평화가 경제성장을 이끌고 경제가 다시 평화를 강화하는 선순환의 길을 복원해 나가겠습니다.]

한일관계에 대해선 여러 갈등 요소가 있지만 북핵 대응 등 협력할 분야도 많다며, 서로 도움되는 길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셔틀외교 복원도 먼저 제안했다며, 일본의 선거 때문에 한일정상회담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한이 예상됐던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방한이 중동문제 등으로 무산되면서 관세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오는 8일 상호관세 유예시한을 앞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협상이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자막뉴스 | 이 선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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