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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던 청약 대기자들이 유탄을 맞았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6억원으로 제한되고, 새 아파트 잔금을 전세금으로 충당할 길이 막히면서 목돈을 쥐고 있어야 청약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입니다.
이로 인해 분양가격이 비싼 서울의 청약 경쟁률이 떨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분양을 앞둔 단지 사이에선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이전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 분양 단지에 대해서는 중도금과 이주비, 잔금 대출에 대해 종전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이때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지 못한 단지는 중도금부터 대출 규제를 적용받게 됩니다.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과 수도권 청약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현금 부자'에게 유리한 상황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당장 '10억 차익'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용면적 84㎡가 2023년 분양가인 13억800만원에 공급되는데, 대출 규제 강화로 필요한 현금이 7억원가량으로 늘었습니다.
규제 전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가 잔금 대출이 6억원 이상 가능하다고 해도, 전세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내려 했던 분양 계약자들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세 보증금을 받아 소유권 이전을 하는 경우, 세입자의 전세대출이 원천 차단됐기 때문입니다.
세입자가 전세대출을 받지 않고 보증금을 전부 본인이 가진 돈으로 낸다면 문제가 없지만, 수도권은 전셋값이 높아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막편집 : 정의진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주택담보대출이 6억원으로 제한되고, 새 아파트 잔금을 전세금으로 충당할 길이 막히면서 목돈을 쥐고 있어야 청약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입니다.
이로 인해 분양가격이 비싼 서울의 청약 경쟁률이 떨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분양을 앞둔 단지 사이에선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이전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 분양 단지에 대해서는 중도금과 이주비, 잔금 대출에 대해 종전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이때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지 못한 단지는 중도금부터 대출 규제를 적용받게 됩니다.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과 수도권 청약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현금 부자'에게 유리한 상황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당장 '10억 차익'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용면적 84㎡가 2023년 분양가인 13억800만원에 공급되는데, 대출 규제 강화로 필요한 현금이 7억원가량으로 늘었습니다.
규제 전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가 잔금 대출이 6억원 이상 가능하다고 해도, 전세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내려 했던 분양 계약자들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세 보증금을 받아 소유권 이전을 하는 경우, 세입자의 전세대출이 원천 차단됐기 때문입니다.
세입자가 전세대출을 받지 않고 보증금을 전부 본인이 가진 돈으로 낸다면 문제가 없지만, 수도권은 전셋값이 높아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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