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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 파병 북한군 전사자의 유해 송환 행사로 추정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 동평양대극장에서 어제 열린 북러 예술인 공연 도중, 무대 배경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관을 인공기로 덮는 듯한 사진 등을 방영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최선희 외무상 등과 함께 관 위에 인공기를 덮는 모습, 입술을 꽉 다운 채 관에 두 손을 올려놓은 모습 등의 사진이 쓰였습니다.
해당 사진들은 북한군이 러시아 군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장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피 묻은 수첩 사진 등과 함께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수첩에는 `전투원 동지들 드디어 결정의 시각은 왔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께서 안겨주신 하늘 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고 성스러운 싸움에 주저 없이 용감하게…`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그동안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유해 송환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었는데, 사진 속 인물들이 겨울 코트를 입고 있는 걸 고려하면 지난겨울부터 유해 송환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ㅣ이종원
AI 앵커ㅣY-GO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조선중앙TV는 오늘 동평양대극장에서 어제 열린 북러 예술인 공연 도중, 무대 배경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관을 인공기로 덮는 듯한 사진 등을 방영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최선희 외무상 등과 함께 관 위에 인공기를 덮는 모습, 입술을 꽉 다운 채 관에 두 손을 올려놓은 모습 등의 사진이 쓰였습니다.
해당 사진들은 북한군이 러시아 군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장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피 묻은 수첩 사진 등과 함께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수첩에는 `전투원 동지들 드디어 결정의 시각은 왔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께서 안겨주신 하늘 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고 성스러운 싸움에 주저 없이 용감하게…`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그동안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유해 송환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었는데, 사진 속 인물들이 겨울 코트를 입고 있는 걸 고려하면 지난겨울부터 유해 송환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ㅣ이종원
AI 앵커ㅣY-GO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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