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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축대가 무너지면서 토사가 창문을 깨고 집안으로 몰아쳤습니다.
시간당 120mm가 쏟아진 가고시마현에서는 도로 붕괴와 건물 침수가 잇따랐습니다.
[침수 피해 주민 : 밖에 나와 보려고 했더니, 현관에 저렇게 물이 넘쳐났어요.]
불어난 하천에 고립된 시민이 거센 물살 속에 아슬아슬하게 구조됩니다.
기존 장마 정선과 열대 저기압으로 일본 북부에서 남부까지 광범위하게 기습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하루 400mm가 쏟아져 6월 관측 사상 최대를 기록한 기후현은 주민 3천여 명에 피난 지시를 내렸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폭염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지난주부터 곳곳이 35도를 넘나들며 열사병으로 지금까지 4명이 숨졌습니다.
6월 중순에 150곳이 넘는 지역에서 35도가 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쿄 시민 : 10년 전이었으면 지금 분명 장마 기간이라 꽤 비가 왔을 텐데, 장마 직후의 무더위 같은 느낌이에요.]
일본 기상청은 주말 이후 장마전선 영향을 벗어나면서 35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영상편집: 사이토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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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하천에 고립된 시민이 거센 물살 속에 아슬아슬하게 구조됩니다.
기존 장마 정선과 열대 저기압으로 일본 북부에서 남부까지 광범위하게 기습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하루 400mm가 쏟아져 6월 관측 사상 최대를 기록한 기후현은 주민 3천여 명에 피난 지시를 내렸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폭염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지난주부터 곳곳이 35도를 넘나들며 열사병으로 지금까지 4명이 숨졌습니다.
6월 중순에 150곳이 넘는 지역에서 35도가 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도쿄 시민 : 10년 전이었으면 지금 분명 장마 기간이라 꽤 비가 왔을 텐데, 장마 직후의 무더위 같은 느낌이에요.]
일본 기상청은 주말 이후 장마전선 영향을 벗어나면서 35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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