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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반미투쟁을 선동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해 노동계급과 직맹원, 학생소년들의 복수결의모임이 개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교양마당에서 전날 열린 행사에서 토론자들은 "원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 철의 진리, 투철한 계급의식을 만장약한 반제반미 계급투쟁의 전위투사로 준비"하자고 역설했습니다.
또 "원쑤들은 지금 이 시각도 무분별한 핵전쟁 도발 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우리 인민의 생존권, 발전권을 엄중히 위협하고 있다"며 "결전의 그날이 온다면 다지고 다져온 징벌의 의지와 분노를 총폭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학생들 뒤로는 `미제 살인귀들을 천백배로 복수하자`, `미제 침략자들을 소멸하자` 등의 정치구호가 등장했습니다.
북한 최대의 반미교양 거점인 황해남도 신천계급교양관을 참관한 주민은 올해 들어 10만 명이 넘는다고 조선중앙방송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6·25전쟁 시기 신천 주민들이 미국에 대한 환상을 갖고 피난을 가지 않았다가 대거 학살됐다고 주장하며 이 지역을 미군의 `만행`을 전시하는 반미 교양의 본산으로 삼고 있습니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조선중앙통신은 24일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해 노동계급과 직맹원, 학생소년들의 복수결의모임이 개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교양마당에서 전날 열린 행사에서 토론자들은 "원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 철의 진리, 투철한 계급의식을 만장약한 반제반미 계급투쟁의 전위투사로 준비"하자고 역설했습니다.
또 "원쑤들은 지금 이 시각도 무분별한 핵전쟁 도발 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우리 인민의 생존권, 발전권을 엄중히 위협하고 있다"며 "결전의 그날이 온다면 다지고 다져온 징벌의 의지와 분노를 총폭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학생들 뒤로는 `미제 살인귀들을 천백배로 복수하자`, `미제 침략자들을 소멸하자` 등의 정치구호가 등장했습니다.
북한 최대의 반미교양 거점인 황해남도 신천계급교양관을 참관한 주민은 올해 들어 10만 명이 넘는다고 조선중앙방송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6·25전쟁 시기 신천 주민들이 미국에 대한 환상을 갖고 피난을 가지 않았다가 대거 학살됐다고 주장하며 이 지역을 미군의 `만행`을 전시하는 반미 교양의 본산으로 삼고 있습니다.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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