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란 보복 공격 직후 전면 휴전?...트럼프가 올린 글

잠시 전 트럼프 미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지금부터 24시간 뒤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이란이 휴전을 시작하고 12시간 뒤 이스라엘이 휴전에 들어가 24시간 뒤엔 전 세계가 이번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의 공식적인 종료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기간 동안 이스라엘과 이란은 평화와 존중을 유지해야 할 거라며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가정 하에, '12일 전쟁'의 종료를 축하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쟁이 계속돼 중동 전체를 파괴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23일 오후 1시쯤 이란이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카타르에 있는 알 우데이드 미군 공군기지를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미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잇따라 글을 올리고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공식적으로 매우 약한 대응에 나섰다며 14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13발은 격추했고, 1발은 위협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 시각 전후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는데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과 함께 백악관 상황실에서 대책회의와 함께 이란군의 공격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X에 올린 글에서 이란은 누구도 공격하지 않았고 그 누구로부터의 공격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을 선언하면서 이들 국가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영상편집ㅣ이은경
디자인ㅣ우희석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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