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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전화연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미국의 참전이 이번 중동사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에 대해서도 짚어주시죠.
◇ 성일광 : 이번 중동정세 앞으로 어떻게 될지 상당히 궁금하고요. 앞으로 혹시 모를 이란의 대응에 대해서, 즉 미국에 대한 보복공격을 감행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거든요. 지금은 움직임이 없습니다마는 여전히 이란 쪽에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미국에 대한 보복을 반드시 우리가 할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고. 보복의 방식은 이미 세 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동지역에서 미군기지를 공격할 수도 있고 그다음에 호르무즈해협을 막을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걸프국가들, 중동국가의 정유시설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안이 있는데. 아마도 호르무즈해협이나 미군기지 공격 같은 것도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요. 그래서 조금 더 우리가 지켜보면서 이란의 대응 방향에 따라서 미국은 거기에 대해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기 때문에 중동상황은 아직까지는 예의주시하면서 우리가 긴장을 하고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불확실성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말씀하신 호르무즈해협 봉쇄, 이거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고요. 미국 쪽에서 나오는 메시지를 보면 이 상황이 장기전으로 가는 걸 원하지 않는 건 굉장히 역력해 보여요. 그런데 말씀하신 이란의 대응이 나왔을 때 이 상황이 굉장히 길어지고 복잡해질 가능성도 있는 거 아닙니까?
◇ 성일광 : 정확히 지적해 주셨습니다. 미국은 지금 현재로서 우리는 이란과의 장기전으로 갈 의도가 없다고 명확히 밝히고 있지만 이것이 미국의 뜻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란이 지금은 대응을 자제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란의 보복공격의 계획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겁니다. 거기에 따라서 이란이 중동지역의 미군기지를 공격해서 미군 병사가 사망했다. 이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군사공격이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이란의 대응 수위에 따라서 중동 정세가 격랑 속으로 빠져들 수 있고.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는 것도 국제사회에, 세계 경제에 큰 어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국으로서도 좌시하고 있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은 이란의 대응 수위에 달려 있다. 거기에 따라서는 미국도 아주 장기전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이란과의 무력충돌 양상이 더 진행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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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의 참전이 이번 중동사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에 대해서도 짚어주시죠.
◇ 성일광 : 이번 중동정세 앞으로 어떻게 될지 상당히 궁금하고요. 앞으로 혹시 모를 이란의 대응에 대해서, 즉 미국에 대한 보복공격을 감행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거든요. 지금은 움직임이 없습니다마는 여전히 이란 쪽에서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미국에 대한 보복을 반드시 우리가 할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고. 보복의 방식은 이미 세 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동지역에서 미군기지를 공격할 수도 있고 그다음에 호르무즈해협을 막을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걸프국가들, 중동국가의 정유시설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안이 있는데. 아마도 호르무즈해협이나 미군기지 공격 같은 것도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요. 그래서 조금 더 우리가 지켜보면서 이란의 대응 방향에 따라서 미국은 거기에 대해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기 때문에 중동상황은 아직까지는 예의주시하면서 우리가 긴장을 하고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불확실성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말씀하신 호르무즈해협 봉쇄, 이거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고요. 미국 쪽에서 나오는 메시지를 보면 이 상황이 장기전으로 가는 걸 원하지 않는 건 굉장히 역력해 보여요. 그런데 말씀하신 이란의 대응이 나왔을 때 이 상황이 굉장히 길어지고 복잡해질 가능성도 있는 거 아닙니까?
◇ 성일광 : 정확히 지적해 주셨습니다. 미국은 지금 현재로서 우리는 이란과의 장기전으로 갈 의도가 없다고 명확히 밝히고 있지만 이것이 미국의 뜻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란이 지금은 대응을 자제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란의 보복공격의 계획이 구체적으로 드러날 겁니다. 거기에 따라서 이란이 중동지역의 미군기지를 공격해서 미군 병사가 사망했다. 이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군사공격이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이란의 대응 수위에 따라서 중동 정세가 격랑 속으로 빠져들 수 있고.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는 것도 국제사회에, 세계 경제에 큰 어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미국으로서도 좌시하고 있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은 이란의 대응 수위에 달려 있다. 거기에 따라서는 미국도 아주 장기전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이란과의 무력충돌 양상이 더 진행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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