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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서은숙 교수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하기 위해서 오늘 출국을 합니다. 아무래도 제일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수 있을지. 만나게 된다면 어느 정도 수준의 대화가 오갈지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서은숙> 대통령 취임한 후 첫 해외일정이잖아요. 그리고 다자외교의 데뷔전이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핵심의제로 보면 중동 이슈, 무역, 기후, 안보 이걸 핵심의제로 볼 수 있고요. G7이라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한국의 외교전략 방향성을 강력히 어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볼 수 있고요. 사실 여기에서 단기적으로 경제적인 협상이나 이런 것들을 하는 건 아니고 한국의 입지를 선진국 협의체 내에서 제도화하는 계기, 이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이러한 참여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단기적으로 뭔가 이루어질 거라고 보기 힘들 것 같고요. 그래서 경제안보라든가 아니면 공급망 협력이라든가 또는 외교 기조 조율 이런 것들의 실질적인 메시지를 얼마나 끌어내서 보여줄 수 있는지가 굉장히 관건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여러 가지 이슈들이 많은 상황에서 다자외교무대에 서는 건데요.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첫 자리니까 그렇게까지 압박이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트럼프는 트럼프니까 어떤 돌발적인 이야기가 나올지 모르겠거든요.
◇서은숙> 한국에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산업 부분의 공급망 파트너를 요구하고 있고 그다음에 중국하고 우리는 이슈가 있지 않습니까?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이고 지정학적으로 인접국가 중의 하나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보면 실용외교에 우리가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아요. 실용외교라고 하면 핵심이 어느 한쪽에 기울여지지 않고 우리의 국익을 최대화시키는, 굉장히 어려운 단어 중의 하나인 거죠. 그래서 G7에서 중립성과 리더십 이걸 조화롭게 발신하는 전략 메시지가 요구되고 있고요. 이게 가장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우리는 EU하고 인도가 다자 네트워크에서 굉장히 중요한 관계를 보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입지 강화를 시도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균형외교가 단기 협상력보다는 중장기의 국제위상 구축과 직결되는 이슈거든요. 거기에 초점을 두고 볼 수 있고 어쨌든 경제안보 연계 대외전략 부분에서는 신경을 굉장히 쓸 것이다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반도체, 배터리 인프라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하는 방향으로 가되 중국과의 교역 다변화를 통해서 리스크를 완화하는 방법의 전략을 갖고 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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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서은숙 교수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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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하기 위해서 오늘 출국을 합니다. 아무래도 제일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수 있을지. 만나게 된다면 어느 정도 수준의 대화가 오갈지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서은숙> 대통령 취임한 후 첫 해외일정이잖아요. 그리고 다자외교의 데뷔전이라고 볼 수 있죠. 그래서 핵심의제로 보면 중동 이슈, 무역, 기후, 안보 이걸 핵심의제로 볼 수 있고요. G7이라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한국의 외교전략 방향성을 강력히 어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볼 수 있고요. 사실 여기에서 단기적으로 경제적인 협상이나 이런 것들을 하는 건 아니고 한국의 입지를 선진국 협의체 내에서 제도화하는 계기, 이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이러한 참여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단기적으로 뭔가 이루어질 거라고 보기 힘들 것 같고요. 그래서 경제안보라든가 아니면 공급망 협력이라든가 또는 외교 기조 조율 이런 것들의 실질적인 메시지를 얼마나 끌어내서 보여줄 수 있는지가 굉장히 관건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여러 가지 이슈들이 많은 상황에서 다자외교무대에 서는 건데요.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첫 자리니까 그렇게까지 압박이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트럼프는 트럼프니까 어떤 돌발적인 이야기가 나올지 모르겠거든요.
◇서은숙> 한국에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산업 부분의 공급망 파트너를 요구하고 있고 그다음에 중국하고 우리는 이슈가 있지 않습니까?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이고 지정학적으로 인접국가 중의 하나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보면 실용외교에 우리가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아요. 실용외교라고 하면 핵심이 어느 한쪽에 기울여지지 않고 우리의 국익을 최대화시키는, 굉장히 어려운 단어 중의 하나인 거죠. 그래서 G7에서 중립성과 리더십 이걸 조화롭게 발신하는 전략 메시지가 요구되고 있고요. 이게 가장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우리는 EU하고 인도가 다자 네트워크에서 굉장히 중요한 관계를 보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입지 강화를 시도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균형외교가 단기 협상력보다는 중장기의 국제위상 구축과 직결되는 이슈거든요. 거기에 초점을 두고 볼 수 있고 어쨌든 경제안보 연계 대외전략 부분에서는 신경을 굉장히 쓸 것이다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반도체, 배터리 인프라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하는 방향으로 가되 중국과의 교역 다변화를 통해서 리스크를 완화하는 방법의 전략을 갖고 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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