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군 직접 개입?...'최악 시나리오' 등장

[자막뉴스] 미군 직접 개입?...'최악 시나리오' 등장

2025.06.16.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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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에 중재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분쟁에 미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SNS에 올린 글에서도 이란과 이스라엘은 협상을 해야 하고, 현재 많은 통화와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며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엔 인도와 파키스탄의 분쟁을 중재했고, 첫 임기에는 세르비아와 코소보가 전쟁 직전까지 갔지만, 자신이 중단시켰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밝힌 중재 의사에 대해서도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전화를 해와 오랜 시간 논의를 했다며, 푸틴은 준비돼 있고, 중재자로 나서는 것에 대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함께했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미국이 이스라엘을 계속 지원해야 한다면서도 푸틴에게 조언을 구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펜스 / 미국 전 부통령 : 블라디미르 푸틴은 이란이 제공한 드론을 사용해 우크라이나에서 잔인하고 도발적인 침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외에 다른 곳을 찾아야 합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이제 미국의 군사 개입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강조하면서도, 이란이 미국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공격에 나설 경우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ㅣ서영미
디자인ㅣ우희석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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