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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 최수영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습니다. 아무도 없어요. 필기도구 제공해 줄 직원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합니다.]
◆ 앵커
잠깐 이야기했던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 아까 이재명 대통령은 무덤 같다고 표명을 했고 아까 박 의원께서는 진공상태로 만들어놓은 것 같다고 했는데 이게 언제까지 여기 용산집무실에 있어야 되는 건가요?
◇ 최수영
정해진 건 없어요. 정해진 건 없는데 제가 보기에 이렇게 된 이상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전체를 맥락을 놓고 보면 빨리 청와대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청와대로 들어가는. 저는 2년 반 경험이 있어서 내부를 조금 아는데 지금 관광코스가 돼서 어렵다 이러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 사실은 본관하고 그다음에 경내 정도를 동선을 짜서 집무실 앞을 구경하게 되어 있는 거지 실제로 비서동 같은 경우는 완벽하게 폐쇄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서동은 사실 좀 낡았어요. 과거 제가 근무할 때는 쥐가 나온 적도 있어서 그때 기사가 나온 적도 있었는데 그만큼 오래된 건물이라서 그걸 빨리 개보수하고 그다음에 지하벙커는 아직도 그대로 원형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다만 통신망 자체가 그게 국가안보 NSC 건데 그게 지금 용산으로 이전되어 있기 때문에 이걸 그대로 이전해 오는 과정들이 시간이 걸릴 겁니다. 이것만 복원된다고 그러면 실제 외곽 경호는 수도경비사령관이 맡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 없어요. 제가 보기에 빠르면 두세 달이고요. 지금 여권에서는 최대 6개월까지 보는데 제가 보기에 3~4개월이면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의 말의 맥락으로 봐서는 빨리 용산시대를 접고 청와대로 복귀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 같아서 저는 그 부분은 실무적 차원에서 조금만 보강되면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앵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공약으로 대통령실 세종 이전 공약하지 않았나요?
◇ 박원석
맞습니다. 거의 모든 후보들이 세종 이전에 관해서는 공약이 있었고요. 다만 세종 이전은 당장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거기에 대통령실 부지도 정해져 있고 국회 부지도 정해져 있는데 아직 그냥 완전히 비어 있는 부지고 법적으로 절차적으로 선결돼야 할 요건들이 있는 데다가 궁극적으로 행정수도를 완전히 이전하려면 개헌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그냥 대통령의 의지만 있다고 그래서 당장 실현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다만 이 정부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상징적으로라도 그리고 부분적으로라도 그런 이전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높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앞서 청와대로 집무실을 재이전하는 문제와 관련해서 문재인 정부 시절에 총무비서관으로 일했던 이정도 전 총무비서관을 실무담당자로 지명한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청와대 시스템이나 이런 것들을 잘 알기 때문에 적임자로 봤던 것 같고요. 말씀하셨듯이 다른 건 별 문제가 없는데 국가위기관리센터 이른바 벙커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를 이전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겁니다. 그게 비용도 많이 들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어서 그게 가장 중요한 작업이고 그 이외에 특별한 걸림돌은 없어 보입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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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 최수영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습니다. 아무도 없어요. 필기도구 제공해 줄 직원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합니다.]
◆ 앵커
잠깐 이야기했던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 아까 이재명 대통령은 무덤 같다고 표명을 했고 아까 박 의원께서는 진공상태로 만들어놓은 것 같다고 했는데 이게 언제까지 여기 용산집무실에 있어야 되는 건가요?
◇ 최수영
정해진 건 없어요. 정해진 건 없는데 제가 보기에 이렇게 된 이상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전체를 맥락을 놓고 보면 빨리 청와대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청와대로 들어가는. 저는 2년 반 경험이 있어서 내부를 조금 아는데 지금 관광코스가 돼서 어렵다 이러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 사실은 본관하고 그다음에 경내 정도를 동선을 짜서 집무실 앞을 구경하게 되어 있는 거지 실제로 비서동 같은 경우는 완벽하게 폐쇄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서동은 사실 좀 낡았어요. 과거 제가 근무할 때는 쥐가 나온 적도 있어서 그때 기사가 나온 적도 있었는데 그만큼 오래된 건물이라서 그걸 빨리 개보수하고 그다음에 지하벙커는 아직도 그대로 원형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다만 통신망 자체가 그게 국가안보 NSC 건데 그게 지금 용산으로 이전되어 있기 때문에 이걸 그대로 이전해 오는 과정들이 시간이 걸릴 겁니다. 이것만 복원된다고 그러면 실제 외곽 경호는 수도경비사령관이 맡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 없어요. 제가 보기에 빠르면 두세 달이고요. 지금 여권에서는 최대 6개월까지 보는데 제가 보기에 3~4개월이면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의 말의 맥락으로 봐서는 빨리 용산시대를 접고 청와대로 복귀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 같아서 저는 그 부분은 실무적 차원에서 조금만 보강되면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앵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공약으로 대통령실 세종 이전 공약하지 않았나요?
◇ 박원석
맞습니다. 거의 모든 후보들이 세종 이전에 관해서는 공약이 있었고요. 다만 세종 이전은 당장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거기에 대통령실 부지도 정해져 있고 국회 부지도 정해져 있는데 아직 그냥 완전히 비어 있는 부지고 법적으로 절차적으로 선결돼야 할 요건들이 있는 데다가 궁극적으로 행정수도를 완전히 이전하려면 개헌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그냥 대통령의 의지만 있다고 그래서 당장 실현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다만 이 정부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상징적으로라도 그리고 부분적으로라도 그런 이전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높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앞서 청와대로 집무실을 재이전하는 문제와 관련해서 문재인 정부 시절에 총무비서관으로 일했던 이정도 전 총무비서관을 실무담당자로 지명한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청와대 시스템이나 이런 것들을 잘 알기 때문에 적임자로 봤던 것 같고요. 말씀하셨듯이 다른 건 별 문제가 없는데 국가위기관리센터 이른바 벙커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를 이전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겁니다. 그게 비용도 많이 들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어서 그게 가장 중요한 작업이고 그 이외에 특별한 걸림돌은 없어 보입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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