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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경기도 수원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사건을 놓고 경기도교육청과 수원교육지원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해 교사는 갈비뼈가 부러졌고, 머리를 가격당해 출혈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학사와 상담사 등으로 꾸려진 긴급지원팀은 학교를 찾아 사건 경위를 파악했습니다.
교육청은 가해 학생이 체육교사의 교육 방식에 불만을 품고 폭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교사가 복귀하면 가해 학생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는 분리 방안과 목격 학생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17일에는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리는데, 중학교는 의무교육 과정이라 퇴학 처분은 내릴 수 없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안이 워낙 위중하다 보니 가장 높은 징계 수위인 전학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원단체는 빠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민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지부장 : 행정 절차를 다 하나씩 밟기보다는 피해 교원을 위해서 즉각적인 보호 대책 마련과 더불어 그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한 학생들에 대한 심리 지원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고….]
이와 별개로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해당 학생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ㅣ장명호
디자인ㅣ권향화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피해 교사는 갈비뼈가 부러졌고, 머리를 가격당해 출혈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학사와 상담사 등으로 꾸려진 긴급지원팀은 학교를 찾아 사건 경위를 파악했습니다.
교육청은 가해 학생이 체육교사의 교육 방식에 불만을 품고 폭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교사가 복귀하면 가해 학생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는 분리 방안과 목격 학생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17일에는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리는데, 중학교는 의무교육 과정이라 퇴학 처분은 내릴 수 없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안이 워낙 위중하다 보니 가장 높은 징계 수위인 전학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원단체는 빠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민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지부장 : 행정 절차를 다 하나씩 밟기보다는 피해 교원을 위해서 즉각적인 보호 대책 마련과 더불어 그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한 학생들에 대한 심리 지원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고….]
이와 별개로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해당 학생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ㅣ장명호
디자인ㅣ권향화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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