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신뢰성' 담아 준비했다는 선관위...본투표 앞두고 대국민 담화 [지금이뉴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 과정의 투명성과 선거 결과의 신뢰성 확보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이번 대선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희망의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마음을 얻고자 치열한 경쟁을 펼친 정당·후보자뿐만 아니라, 후보자에 대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서도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선관위는 선거 과정의 투명성과 선거 결과의 신뢰성 확보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이번 선거를 준비했다"며 지난해 총선 때 도입한 사전투표 보관장소 CCTV 24시간 공개, 투표지 수검표제 등을 그대로 적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사전투표소별로 투표자 수를 1시간 단위로 집계해 공개하고,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공정선거참관단이 사전투표소, 선거일투표소, 개표소 등 중요한 선거 관리 현장을 직접 참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모든 유권자께선 내일(3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소에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가 마무리되면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정확하고 빈틈없이 개표해 주권자인 국민의 뜻이 온전히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ㅣ정인용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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