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시간 맞춰 '척척' 드립니다... 소비자 웃는 픽업 서비스

[자막뉴스] 시간 맞춰 '척척' 드립니다... 소비자 웃는 픽업 서비스

2025.05.31.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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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둔 야구장.

저녁 경기를 충분히 즐기려면 간식은 필수.

인기 메뉴의 경우 긴 줄을 서야 하지만, 앱으로 계산을 끝내고 시간을 정하면 바로 음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김차경 / 인천 연수구 : 그냥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니까 그게 너무 편해진 것 같아요.]

[남광우 /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 :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으면 저희가 요리할 때 그 막 다급함이 좀 생기는데 그런 거 없이 좀 여유롭게…]

기차를 타기 전에도 간식 주문이 가능합니다.

출발역과 시간을 넣고 빵과 도넛을 미리 주문하면 기다림 없이 매장에서 바로 들고 갈 수 있습니다.

지난 21년 도입된 편의점 픽업 서비스는 이미 자리를 잡고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 중입니다.

최근 동네 편의점에서 사기 어려운 인기 주류를 픽업 서비스로 미리 선점하려는 소비자까지 늘고 있습니다.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물건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픽업 서비스는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취재를 위해서 이렇게 주류를 미리 구매해 봤습니다. 제가 원하는 시간에 포장이 완료돼 있어서 이렇게 가지고 가면 됩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사항이 빠르게 변하면서 '픽업 서비스' 같은 디지털 전환은 유통업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서용구 /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 : 근본적인 소비자 행동 변화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이 변화됐다 볼 수 있는데" 앱으로 쉽게 전달이 되기 때문에 심부름 용역을 시키는 거죠.]

기다림 대신 더 빠르고 효율적인 일상을 원하는 소비자들,

유통업계도 그 변화에 발맞춰 더 빠른 일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기자ㅣ김세호
자막뉴스ㅣ이은비,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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