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캐나다에 대규모 산불이 곳곳에 확산하면서 원유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와브 키뉴 매니토바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산불 상황으로 인한 주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매니토바주에서는 북부 광산 마을 플린 플론과 원주민 마을 주민 등 약 1만7천명이 대피 명령을 받았습니다.
키뉴 주 총리는 "이는 대부분의 사람이 기억하는 한 매니토바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피"라고 말했습니다.
산림이 울창한 매니토바주는 산불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산불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캐나다 전역에 발생한 산불이 134개로 이 중 절반은 통제 가능한 수준을 벗어나 확산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캐나다의 석유생산 거점 도시인 앨버타주 포트 맥머리 인근까지 산불이 근접하면서 원유 생산 시설 인력이 철수하는 등 원유와 가스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기자ㅣ신 호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8일(현지시간) 로이터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와브 키뉴 매니토바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산불 상황으로 인한 주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매니토바주에서는 북부 광산 마을 플린 플론과 원주민 마을 주민 등 약 1만7천명이 대피 명령을 받았습니다.
키뉴 주 총리는 "이는 대부분의 사람이 기억하는 한 매니토바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피"라고 말했습니다.
산림이 울창한 매니토바주는 산불과 홍수 등 자연재해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산불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캐나다 전역에 발생한 산불이 134개로 이 중 절반은 통제 가능한 수준을 벗어나 확산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캐나다의 석유생산 거점 도시인 앨버타주 포트 맥머리 인근까지 산불이 근접하면서 원유 생산 시설 인력이 철수하는 등 원유와 가스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기자ㅣ신 호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