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상장 계획 없다더니 '돈방석'? 검·경에 금감원까지 전방위 압박 [지금이뉴스]

방시혁, 상장 계획 없다더니 '돈방석'? 검·경에 금감원까지 전방위 압박 [지금이뉴스]

2025.05.30.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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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부정거래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28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하이브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방 의장은 지난 2019년 하이브의 상장을 추진하면서도, 지분을 가진 주주들에게는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속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2020년 하이브를 상장하기 전 방 의장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기로 계약하고, 상장 이후 4천억원가량을 정산받았습니다.

이 계약은 증권신고서에 기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에도 한 차례 영장을 신청했지만 반려됐고, 이후 다시 신청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감독원도 같은 사안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조만간 방 의장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할 방침입니다.


기자 | 표정우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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