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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주한미군의 태세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당국자들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는데요.
싱가포르로 향하는 기내에서 미 국방부 당국자는 중국에 대한 억제가 미국의 인도 태평양 전략의 우선 순위라면서 주한미군의 태세를 조정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동맹이 자국 방어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주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당국자가 말한 주한미군의 태세 조정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데요.
주한미군 병력 규모 감축이나 타이완해협에 상황이 생겼을 때 주한미군을 투입할 수 있도록 임무를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은 주한미군 2만8천5백 명 가운데 4,500명을 감축해 괌 등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고, 미 국방부가 하루 만에 부인하기도 했는데요.
미 국방부 당국자가 중국에 대한 억제를 강조하면서 주한미군 태세 조정을 언급하면서 지금까지 북한 위협에 대응해온 주한미군의 역할이 중국 견제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자ㅣ홍상희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당국자들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는데요.
싱가포르로 향하는 기내에서 미 국방부 당국자는 중국에 대한 억제가 미국의 인도 태평양 전략의 우선 순위라면서 주한미군의 태세를 조정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동맹이 자국 방어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주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당국자가 말한 주한미군의 태세 조정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데요.
주한미군 병력 규모 감축이나 타이완해협에 상황이 생겼을 때 주한미군을 투입할 수 있도록 임무를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은 주한미군 2만8천5백 명 가운데 4,500명을 감축해 괌 등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고, 미 국방부가 하루 만에 부인하기도 했는데요.
미 국방부 당국자가 중국에 대한 억제를 강조하면서 주한미군 태세 조정을 언급하면서 지금까지 북한 위협에 대응해온 주한미군의 역할이 중국 견제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자ㅣ홍상희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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