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필리핀 서민들이 즐겨 찾는 마트 주류 코너에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소주.
K-컬쳐 인기와 함께 소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마리아 / 필리핀 마트MD : K-드라마 때문에 소주 인기가 마치 폭탄처럼 터지고 있어요.]
필리핀 주류 시장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독한 술과 맥주로 양분되어 있어 소주와 비슷한 중간 도수에서 경쟁 제품이 없습니다.
여기에 저렴한 가격이라는 강점을 업고 소주는 현지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중입니다.
[네스트렐 / 필리핀 소비자 : 육아하는 엄마의 스트레스를 매일 소주를 마시며 편하게 잊게 해줍니다. 그리고 착한 가격도 좋습니다.]
특히 칵테일 문화가 발달한 필리핀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 과일과 커피 등을 섞는 전략도 통했습니다.
[나이자 / 필리핀 소비자 : 포도 맛이 나요. (좋아요?) 네!]
커피를 좋아하는 현지인을 위해서 커피를 섞은 소주 제품들입니다. 제가 한번 맛을 보겠습니다. 분명히 첫맛에서 커피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최근에는 일반 소주의 판매량도 늘면서 현지인들이 '소주의 맛' 자체를 알아가는 단계라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국동균 / 하이트진로 법인장 : 과일 소주가 아닌 현재 판매량은 일반 소주가 주도하고 있다. 필리핀 현지인들이 일반 프레시 제품을 음용함으로 인해 판매가 늘어나고 있고]
실제로 지난해까지 3년간 아시아 시장 전체의 소주 수출을 살펴보면 1, 2위인 중국과 일본은 정체됐지만, 필리핀은 꾸준한 성장세입니다.
[강정희 / 필리핀 물류센터 대표 : 하루에 약 500상자씩 팔리고 있고요." "저희는 매년 15%씩 이상, 어떨 땐 그 이상이고요.]
베트남과 태국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한류의 영향으로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주가 라면과 김치에 이은 수출 효자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K-컬쳐 바람을 타고 필리핀에 상륙한 우리 소주가 본격적인 대중화 전략에 나서면서 동남아 주류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기자ㅣ윤원식
디자인ㅣ윤다슬
자막뉴스ㅣ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K-컬쳐 인기와 함께 소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마리아 / 필리핀 마트MD : K-드라마 때문에 소주 인기가 마치 폭탄처럼 터지고 있어요.]
필리핀 주류 시장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독한 술과 맥주로 양분되어 있어 소주와 비슷한 중간 도수에서 경쟁 제품이 없습니다.
여기에 저렴한 가격이라는 강점을 업고 소주는 현지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중입니다.
[네스트렐 / 필리핀 소비자 : 육아하는 엄마의 스트레스를 매일 소주를 마시며 편하게 잊게 해줍니다. 그리고 착한 가격도 좋습니다.]
특히 칵테일 문화가 발달한 필리핀 사람들의 취향에 맞춰 과일과 커피 등을 섞는 전략도 통했습니다.
[나이자 / 필리핀 소비자 : 포도 맛이 나요. (좋아요?) 네!]
커피를 좋아하는 현지인을 위해서 커피를 섞은 소주 제품들입니다. 제가 한번 맛을 보겠습니다. 분명히 첫맛에서 커피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최근에는 일반 소주의 판매량도 늘면서 현지인들이 '소주의 맛' 자체를 알아가는 단계라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국동균 / 하이트진로 법인장 : 과일 소주가 아닌 현재 판매량은 일반 소주가 주도하고 있다. 필리핀 현지인들이 일반 프레시 제품을 음용함으로 인해 판매가 늘어나고 있고]
실제로 지난해까지 3년간 아시아 시장 전체의 소주 수출을 살펴보면 1, 2위인 중국과 일본은 정체됐지만, 필리핀은 꾸준한 성장세입니다.
[강정희 / 필리핀 물류센터 대표 : 하루에 약 500상자씩 팔리고 있고요." "저희는 매년 15%씩 이상, 어떨 땐 그 이상이고요.]
베트남과 태국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한류의 영향으로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주가 라면과 김치에 이은 수출 효자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K-컬쳐 바람을 타고 필리핀에 상륙한 우리 소주가 본격적인 대중화 전략에 나서면서 동남아 주류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기자ㅣ윤원식
디자인ㅣ윤다슬
자막뉴스ㅣ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