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이준석 후보는 직전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언급했던 학자, 루카스 차이제의 과거 이력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해당 학자가 독일 공산당 기관지 편집장을 지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공개 사과를 요구한 겁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어떻게 조사하셨으면 국민에게 본인의 호텔경제학을 방어하기 위해서 공산주의자의 철학을 들고 와서 가르치려고 드시느냐….]
이에 이재명 후보는 '해당 학자가 어떤 사상을 가졌는지에 관심 없다'고 선을 그으며, 한국은행 책자에도 있는 사실을 왜곡하지 말라 맞받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종북몰이하듯이 그렇게 공산당 몰이를 안 하시면 좋겠어요. 돈의 흐름에 관한 아주 일반적인 사례예요.]
두 사람의 신경전은 당내 민주주의 문제를 둘러싼 토론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당헌 80조 삭제 논란'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 내부 민주주의가 실종됐다고 직격 하자,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1심 유죄 나오자마자 당헌 80조가 삭제됐거든요. 이렇게 당의 존립 근거가 되는 당헌을 마음대로 바꾸면 위인설법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사례를 들며 '본인 허물부터 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개혁신당은 허은아 전 대표를 그렇게 강제적으로 조치하지 않았습니까? 당내 자금사용 관련해서 부패 혐의로 고발당하고 그랬던 것 아는데….]
개헌을 놓고 후보 간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는 데는 김문수 후보까지 공감대를 이뤘지만,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5·18은 헌정질서 수호를 위한 국민 저항의 상징입니다. 이를 헌법에 명시하는 것이 국민통합의 출발점이라고 보는데….]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는 헌법전문에 5·18 정신을 반영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고 옳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통령 탄핵 시 총리가 아닌 국회의장이 권한대행을 맡는 방안이나 이익균점권, 즉 기업 이익을 노동자가 나눠 가질 권리 등 각론을 두곤 의견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또 핵무장 정책을 두고 '비핵화가 합의된 정책'이라는 이재명 후보와 '한미동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핵무장을 하겠다'는 김문수 후보 사이 설전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한미간에 정상 회담을 통해서 잘 추진하고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전술핵을 한반도에 재배치하면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할 수가 없어요.]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ㅣ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ㅣ고창영
자막뉴스ㅣ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해당 학자가 독일 공산당 기관지 편집장을 지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공개 사과를 요구한 겁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어떻게 조사하셨으면 국민에게 본인의 호텔경제학을 방어하기 위해서 공산주의자의 철학을 들고 와서 가르치려고 드시느냐….]
이에 이재명 후보는 '해당 학자가 어떤 사상을 가졌는지에 관심 없다'고 선을 그으며, 한국은행 책자에도 있는 사실을 왜곡하지 말라 맞받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종북몰이하듯이 그렇게 공산당 몰이를 안 하시면 좋겠어요. 돈의 흐름에 관한 아주 일반적인 사례예요.]
두 사람의 신경전은 당내 민주주의 문제를 둘러싼 토론에서도 계속됐습니다.
이준석 후보가 '당헌 80조 삭제 논란'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 내부 민주주의가 실종됐다고 직격 하자,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1심 유죄 나오자마자 당헌 80조가 삭제됐거든요. 이렇게 당의 존립 근거가 되는 당헌을 마음대로 바꾸면 위인설법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사례를 들며 '본인 허물부터 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개혁신당은 허은아 전 대표를 그렇게 강제적으로 조치하지 않았습니까? 당내 자금사용 관련해서 부패 혐의로 고발당하고 그랬던 것 아는데….]
개헌을 놓고 후보 간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는 데는 김문수 후보까지 공감대를 이뤘지만,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5·18은 헌정질서 수호를 위한 국민 저항의 상징입니다. 이를 헌법에 명시하는 것이 국민통합의 출발점이라고 보는데….]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는 헌법전문에 5·18 정신을 반영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고 옳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통령 탄핵 시 총리가 아닌 국회의장이 권한대행을 맡는 방안이나 이익균점권, 즉 기업 이익을 노동자가 나눠 가질 권리 등 각론을 두곤 의견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또 핵무장 정책을 두고 '비핵화가 합의된 정책'이라는 이재명 후보와 '한미동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핵무장을 하겠다'는 김문수 후보 사이 설전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한미간에 정상 회담을 통해서 잘 추진하고 발전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전술핵을 한반도에 재배치하면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할 수가 없어요.]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ㅣ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ㅣ고창영
자막뉴스ㅣ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