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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추락하던 비트코인은 지난달 초에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연일 가파르게 오르더니 11만 달러를 돌파하며 결국, 사상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반년 만에 다시 시작된 비트코인 강세장은 각종 호재가 겹친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달러화 등에 가치를 고정하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조건 등을 규제하는 법안이 의회의 중요한 문턱을 넘어선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찬성 66, 반대 32로 토론 종결이 동의를 받았습니다."
정당한 투자 수단으로 인정받으면서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을 지렛대로 미 국채 수요를 유지하려는 트럼프 행정부가 법안 처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4일) : 저는 암호화폐를 믿습니다. 우리가 하지 않으면 중국이 할 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기업이나 기관 등 큰손들도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관세 전쟁과 미국 신용등급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나 미 국채가 흔들리자 일종의 '디지털 피난처'로 떠오르는 모양새입니다.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릭 워스터 / 미국 금융사 '찰스 슈왑' 최고경영자 : 향후 1년 안에, 이상적으로는 올해 안에, 현물 암호화폐를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년 사이 40∼50%씩 등락을 반복하는 급격한 변동성이나 대규모 해킹 위험 등을 고려하면 시기상조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에 직접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시장에 뛰어든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둘러싸고 이해충돌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ㅣ한경희
디자인ㅣ박유동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연일 가파르게 오르더니 11만 달러를 돌파하며 결국, 사상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반년 만에 다시 시작된 비트코인 강세장은 각종 호재가 겹친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달러화 등에 가치를 고정하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조건 등을 규제하는 법안이 의회의 중요한 문턱을 넘어선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찬성 66, 반대 32로 토론 종결이 동의를 받았습니다."
정당한 투자 수단으로 인정받으면서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을 지렛대로 미 국채 수요를 유지하려는 트럼프 행정부가 법안 처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4일) : 저는 암호화폐를 믿습니다. 우리가 하지 않으면 중국이 할 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기업이나 기관 등 큰손들도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관세 전쟁과 미국 신용등급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나 미 국채가 흔들리자 일종의 '디지털 피난처'로 떠오르는 모양새입니다.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릭 워스터 / 미국 금융사 '찰스 슈왑' 최고경영자 : 향후 1년 안에, 이상적으로는 올해 안에, 현물 암호화폐를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년 사이 40∼50%씩 등락을 반복하는 급격한 변동성이나 대규모 해킹 위험 등을 고려하면 시기상조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에 직접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시장에 뛰어든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둘러싸고 이해충돌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ㅣ한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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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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