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순방 중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색적인 전통 환영 의식을 받은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3개국을 순방했습니다.
그중 마지막 방문지였던 UAE에서는 ‘알 아얄라(Al-Ayyala)’라 불리는 전통 의식으로 특별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자 양옆에 늘어선 20여 명의 소녀들이 긴 머리카락을 일제히 흔드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기괴하다”, “주술 같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들의 집단 퍼포먼스에 생소함을 드러냈습니다.
‘알 아얄라’는 보통 남자들이 두 줄로 서서 막대기나 칼을 들고 북을 치며, 북소리에 맞춰 여자들은 머리를 흔듭니다.
귀한 손님에게 영적인 축복을 내리는 의미를 갖고 있는 이 의식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이번 환영 행사는 아랍에미리트가 트럼프 대통령을 귀한 손님으로 대접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호위 비행과 전통 기마병 퍼레이드가 마련되는 등 극진한 예우가 이어졌습니다.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X@5Pillarsuk
영상출처ㅣX@cryptosamz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3개국을 순방했습니다.
그중 마지막 방문지였던 UAE에서는 ‘알 아얄라(Al-Ayyala)’라 불리는 전통 의식으로 특별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자 양옆에 늘어선 20여 명의 소녀들이 긴 머리카락을 일제히 흔드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기괴하다”, “주술 같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들의 집단 퍼포먼스에 생소함을 드러냈습니다.
‘알 아얄라’는 보통 남자들이 두 줄로 서서 막대기나 칼을 들고 북을 치며, 북소리에 맞춰 여자들은 머리를 흔듭니다.
귀한 손님에게 영적인 축복을 내리는 의미를 갖고 있는 이 의식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이번 환영 행사는 아랍에미리트가 트럼프 대통령을 귀한 손님으로 대접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호위 비행과 전통 기마병 퍼레이드가 마련되는 등 극진한 예우가 이어졌습니다.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X@5Pillarsuk
영상출처ㅣX@cryptosamz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