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러다 다 죽어'...미중 첫 담판서 나온 호재

[자막뉴스] '이러다 다 죽어'...미중 첫 담판서 나온 호재

2025.05.12. 오후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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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첫 관세 담판에 나섰던 미중 양국.

협상 장소였던 제3국 스위스의 오전 시간에 맞춰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매겼던 관세를 145%에서 3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중국도 이에 맞서 매겼던 보복관세 125% 가운데 10%만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양국이 똑같이 115%p씩 관세를 철회하기로 한 겁니다.

실무 준비를 거쳐 5월 14일, 이틀 안에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2일 미국이 처음 매긴 상호관세와 중국의 반격 관세 34% 가운데 24%는 90일 동안 유예 조건을 달았는데요.

곧 90일 동안 구체적인 추가 협상을 예고한 셈입니다.

양국은 세계 경제에 대한 쌍방 무역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협상을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를 위해 협상 기구도 설립하기로 합니다.

협상 대표는 이번 첫 담판에 나섰던 인물들입니다.

미국 대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 중국 측은 경제 실세 허리펑 부총리만 명시했습니다.

협상은 미국과 중국 또는 양측이 합의한 제3국에서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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