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생명줄 끊어버린 인도 "이번 충돌은 아직 약과에 불과" [Y녹취록]

파키스탄 생명줄 끊어버린 인도 "이번 충돌은 아직 약과에 불과" [Y녹취록]

2025.05.11. 오후 7: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정채훈 앵커, 한지원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사실상 핵보유국인 두 나라가 무력충돌을 했습니다. 민간인 피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몇 십년에 걸쳐서 진행됐는데 이번 것이 다른 이유가 있나요?

◆조한범> 이번에는 아직 약과예요. 왜냐하면 카슈미르를 두고 혹은 독립한 방글라데시를 포함해서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쟁을 4번 했어요. 47년 독립할 때. 그다음에 65년, 71년 동파키스탄 독립전쟁. 그다음에 99년. 4번은 전쟁이었어요. 이중에 동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빼고 카슈미르였고요. 그다음에 두 차례 분쟁이 있었는데. 카슈미르에 있는 경찰학교에 있는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이 테러 공격을 해서 36명의 경찰이 사망을 했거든요. 그때도 분쟁이 있어서 인도군 전투기 2대가 격추된 적이 있어요. 조종사는 생포된 적이 있고. 그리고 2025년에 똑같거든요. 테러로 인해서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그러니까 지금 시작이죠. 과거의 분쟁에 비하면 아직 큰 게 아니다. 그러나 교전 규모로 보면 양측이 점점 격화되고 있기 때문에...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가장 중요한 파키스탄의 생명줄을 인도가 끊어버렸거든요. 인도스 협약이라고 해서 인도스강이 티벳공원, 히말라야 쪽에서 시작해서, 그쪽은 중국이 주도권을 쥐고 있죠. 인도가 주도권을 쥐고 있죠. 파키스탄을 거쳐서 아라비아로 나가거든요. 그러면 파키스탄의 수자원의 80%가 그 강에 의존하거든요. 이걸 위에서 끊어버리면 파키스탄으로 물이 안 가거든요. 이걸 끊지 않겠다는 인도스협약을 세계 은행 주제로 61년에 체결했는데 인도가 이걸 끊어버렸어요. 이게 장기화되면 파키스탄 농사는 망치는 건 물론이거니와 먹을 물도 없어지거든요. 이걸 풀지 않으면 전면전까지 갈 수 있는 거죠. 둘 다 핵을 가지고 있고 둘 다 핵무기 능력은 동등해요. 군사력은 인도가 압도적이지만. 그리고 서로 상대 핵심지역을 때릴 수 있는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다 있거든요. 끝까지 가기는 어려울 거다. 그러나 지금은 서로 곪은 감정이 있으니까 화풀이를 하고 있다. 내가 더 많이 화풀이했다는 모습이 나와야 되는데. 지금 초기 전투에서는 인도가 불리한 상황까지 가고 있거든요. 인도가 테러를 당했는데. 그래서 파키스탄의 분리주의 거점을 공습했는데 아직 전과는 인도가 압도적이지 않거든요.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