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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워낙 전례가 없는 상황들이 반복되다 보니까 기발하다고 해야 될까요? 다른 아이디어들도 나왔어요. 윤상현 의원이 국민의힘 20명 탈당해서 소속 만들어서 한덕수 후보를 대선 후보로 만드는 방안. 이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 서용주
그것도 가능성이 없지 않으나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후보 등록이 5월 11일까지잖아요. 지금 윤상현 의원이 20명을 소집을 하고 논의를 하고 밖에 나가서 당에 대한 등록을 하고 하는 것들이 빨리 해도 물리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예전에 친박 연대가 나올 때는 그래도 한 2주에서 거의 3주 가까이 구성을 해서 총선 때 후보를 배출하기는 했거든요. 그런데 이런 상황들을 보면 이미 국민의힘 지도부나 많은 의원들이 한덕수 차출론이 나올 때부터 많은 준비를 하지 않았느냐라고 추측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공당으로서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최소한 지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그래도 후보로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뛰었고 그 누구보다도 당의 사정을 잘 알 것 아닙니까? 그런데 탈당하고 나서 지금 홍준표 전 대구시장 입에서 무슨 얘기가 나옵니까? 이 모든 사달은 한덕수 후보의 차출부터 시작해서 두 사람. 페이스북에 이 두 사람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데려왔을 때부터 시작됐다. 또 이번에는 한덕수 대행을 데려왔다, 이 두 사람이. 결국에는 쌍권 지도부가 사심을 가지고 당을 운영한다는 것이고, 결국에는 국민의힘 큰 정당의 앞길, 이걸 생각하지 않고 오늘 우리가 살아야 되고 우리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그리고 그 이면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들 간에 모종의 여러 가지 치밀한 기획이 진행되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국민의힘의 대선 출발은 출발과 동시에 끝이 날 수 있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 앵커
맥 소장님께서는 현실적으로 물리적인 시간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셨는데...
◆ 서용주
지금 권성동, 권영세 두 지도부가 얼마나 국민의힘의 보수진영에 몹쓸짓을 하고 있는 거냐면 본인들이 조금 더 사심을 버리고 정상적으로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를 잘 달래고 한덕수 무소속 후보의 후보 등록 이후에 바깥과 안에서의 시너지를 내면 좋겠는데 일단 한덕수 후보를 무조건 국민의힘 후보로 만들어야겠다라는 이미 정해진 상황 속에서 진행이 되다 보니까 지금 이 난리가 난 겁니다.
그런데 말씀한 대로 한덕수 후보 자체가 어차피 11일 이후에 후보 등록 안 한다고 했잖아요. 나중에 본인들 뜻대로 한덕수 후보가 아예 정치권에서 사라진다면, 그러니까 아예 대권을 포기한다면 김문수 후보를 지원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제가 대선이 끝났다고 보는 겁니다. 지도부와 후보 간의 신뢰가 이미 깨졌잖아요. 그리고 의원들 20명도 탈당하겠다고 지금 대기하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솔직히 얘기하면 국민의힘은 이미 대선 준비를 할 수 있는 여건은 끝났다. 왜냐하면 25일 남았잖아요. 옛날 대선 같으면 한 8개월, 10개월 있기 때문에 이런 진통이 허용이 됐습니다. 그런데 25일 남은 상황, 내일이면 24일 남을 거예요. 어떻게 할 거예요? 저는 그래서 대선을 치를 준비가 하나도 안 되는 상황으로 지금 치닫게 두 지도부가 만들고 있기 때문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한테 천벌을 받을 거라고 욕을 먹는 겁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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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워낙 전례가 없는 상황들이 반복되다 보니까 기발하다고 해야 될까요? 다른 아이디어들도 나왔어요. 윤상현 의원이 국민의힘 20명 탈당해서 소속 만들어서 한덕수 후보를 대선 후보로 만드는 방안. 이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 서용주
그것도 가능성이 없지 않으나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후보 등록이 5월 11일까지잖아요. 지금 윤상현 의원이 20명을 소집을 하고 논의를 하고 밖에 나가서 당에 대한 등록을 하고 하는 것들이 빨리 해도 물리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예전에 친박 연대가 나올 때는 그래도 한 2주에서 거의 3주 가까이 구성을 해서 총선 때 후보를 배출하기는 했거든요. 그런데 이런 상황들을 보면 이미 국민의힘 지도부나 많은 의원들이 한덕수 차출론이 나올 때부터 많은 준비를 하지 않았느냐라고 추측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공당으로서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최소한 지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그래도 후보로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뛰었고 그 누구보다도 당의 사정을 잘 알 것 아닙니까? 그런데 탈당하고 나서 지금 홍준표 전 대구시장 입에서 무슨 얘기가 나옵니까? 이 모든 사달은 한덕수 후보의 차출부터 시작해서 두 사람. 페이스북에 이 두 사람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데려왔을 때부터 시작됐다. 또 이번에는 한덕수 대행을 데려왔다, 이 두 사람이. 결국에는 쌍권 지도부가 사심을 가지고 당을 운영한다는 것이고, 결국에는 국민의힘 큰 정당의 앞길, 이걸 생각하지 않고 오늘 우리가 살아야 되고 우리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그리고 그 이면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들 간에 모종의 여러 가지 치밀한 기획이 진행되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국민의힘의 대선 출발은 출발과 동시에 끝이 날 수 있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 앵커
맥 소장님께서는 현실적으로 물리적인 시간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셨는데...
◆ 서용주
지금 권성동, 권영세 두 지도부가 얼마나 국민의힘의 보수진영에 몹쓸짓을 하고 있는 거냐면 본인들이 조금 더 사심을 버리고 정상적으로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를 잘 달래고 한덕수 무소속 후보의 후보 등록 이후에 바깥과 안에서의 시너지를 내면 좋겠는데 일단 한덕수 후보를 무조건 국민의힘 후보로 만들어야겠다라는 이미 정해진 상황 속에서 진행이 되다 보니까 지금 이 난리가 난 겁니다.
그런데 말씀한 대로 한덕수 후보 자체가 어차피 11일 이후에 후보 등록 안 한다고 했잖아요. 나중에 본인들 뜻대로 한덕수 후보가 아예 정치권에서 사라진다면, 그러니까 아예 대권을 포기한다면 김문수 후보를 지원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제가 대선이 끝났다고 보는 겁니다. 지도부와 후보 간의 신뢰가 이미 깨졌잖아요. 그리고 의원들 20명도 탈당하겠다고 지금 대기하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솔직히 얘기하면 국민의힘은 이미 대선 준비를 할 수 있는 여건은 끝났다. 왜냐하면 25일 남았잖아요. 옛날 대선 같으면 한 8개월, 10개월 있기 때문에 이런 진통이 허용이 됐습니다. 그런데 25일 남은 상황, 내일이면 24일 남을 거예요. 어떻게 할 거예요? 저는 그래서 대선을 치를 준비가 하나도 안 되는 상황으로 지금 치닫게 두 지도부가 만들고 있기 때문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한테 천벌을 받을 거라고 욕을 먹는 겁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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