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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태'로 물의를 빚고 있는 SK텔레콤 유영상 대표가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훈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들은 너무 힘들어하고 있어요. 유영상 사장님 지금 일어나셔서 국민들한테 정중하게 사과하실 생각 있으십니까?]
[유영상 / SK텔레콤 대표이사 : 예. 국민 여러분께 초기 저희 대응에 있어서 미숙한 점이 많았던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이번 해킹사고는 통신 역사상 최악의 해킹이라는 데 동의한다면서
5월 말까지 600만 개, 6월 말까지 추가로 500만 개를 확보해 유심 무상교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심보호서비스 가입만으로도 충분히 정보 보호가 가능하다면서
최태원 회장도 유심을 교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영상 / SK텔레콤 대표이사 : 최태원 회장님과 최창원 의장 두 분은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셨고 유심 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고요.]
하지만 이번 해킹사태로 통신사를 변경하려는 가입자에게 위약금을 면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 SKT의 귀책사유이기 때문에 위약금을 면제해 줘야겠지요? 불안해서 유심을 갈아 끼우고 싶어도 유심도 갈아 끼워 주지 않고 그런데 소비자는 꼼짝없이 번호이동도 못 합니까?]
[유영상 / SK텔레콤 대표이사 : 최대한 저희가 보호조치를 실시하고]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 최대한 보호조치라는 말로 넘어갈 사안 같습니까?]
과방위원들은 '위약금 면제'와 관련한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며 최태원 회장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최 회장은 끝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최민희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최태원 회장이 불출석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치과 치료를 해서 휴식이 필요하답니다. 최태원 회장 출석시켜주십시오. 딱 딸어지는 내부 규칙이 있는데도 답을 못하고 질질 끄는 건 결정권자가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봅니다.]
국회 과방위는 오는 8일 SKT 해킹사태 관련 단독 청문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다시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자막뉴스ㅣ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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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 SK텔레콤 대표이사 : 예. 국민 여러분께 초기 저희 대응에 있어서 미숙한 점이 많았던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이번 해킹사고는 통신 역사상 최악의 해킹이라는 데 동의한다면서
5월 말까지 600만 개, 6월 말까지 추가로 500만 개를 확보해 유심 무상교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심보호서비스 가입만으로도 충분히 정보 보호가 가능하다면서
최태원 회장도 유심을 교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영상 / SK텔레콤 대표이사 : 최태원 회장님과 최창원 의장 두 분은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셨고 유심 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고요.]
하지만 이번 해킹사태로 통신사를 변경하려는 가입자에게 위약금을 면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 SKT의 귀책사유이기 때문에 위약금을 면제해 줘야겠지요? 불안해서 유심을 갈아 끼우고 싶어도 유심도 갈아 끼워 주지 않고 그런데 소비자는 꼼짝없이 번호이동도 못 합니까?]
[유영상 / SK텔레콤 대표이사 : 최대한 저희가 보호조치를 실시하고]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 최대한 보호조치라는 말로 넘어갈 사안 같습니까?]
과방위원들은 '위약금 면제'와 관련한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며 최태원 회장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최 회장은 끝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최민희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최태원 회장이 불출석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치과 치료를 해서 휴식이 필요하답니다. 최태원 회장 출석시켜주십시오. 딱 딸어지는 내부 규칙이 있는데도 답을 못하고 질질 끄는 건 결정권자가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봅니다.]
국회 과방위는 오는 8일 SKT 해킹사태 관련 단독 청문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다시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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