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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르면 내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아이폰의 조립 공정을 인도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연간 6천만 대 이상의 아이폰 전량을 인도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145%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애플의 자구책으로 관측됩니다.
애플은 최근 몇 년간 인도에서의 생산 역량을 꾸준히 확대해왔지만, 여전히 아이폰 대부분을 중국에서 조립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애플은 인도에서의 아이폰 생산량을 현재의 두 배로 늘리게 됩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결정은 그간 추진해온 공급망 다변화 전략에 따른 것이지만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더 과감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애플이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때문에 중국에서 벗어나 방향을 전환하도록 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에 26%의 상호관세를 부과했지만,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적용을 90일간 유예했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번 주 인도를 찾아 양국의 무역 등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밴스 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1일 회담에서 "양국에 이익이 되는 무역 협정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거두고 있는 점을 환영했다"고 인도 총리실이 성명을 통해 전했습니다.
기자: 박영진
AI 앵커: Y-GO
자막편집: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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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145%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애플의 자구책으로 관측됩니다.
애플은 최근 몇 년간 인도에서의 생산 역량을 꾸준히 확대해왔지만, 여전히 아이폰 대부분을 중국에서 조립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애플은 인도에서의 아이폰 생산량을 현재의 두 배로 늘리게 됩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결정은 그간 추진해온 공급망 다변화 전략에 따른 것이지만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더 과감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애플이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때문에 중국에서 벗어나 방향을 전환하도록 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에 26%의 상호관세를 부과했지만,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적용을 90일간 유예했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번 주 인도를 찾아 양국의 무역 등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밴스 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1일 회담에서 "양국에 이익이 되는 무역 협정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거두고 있는 점을 환영했다"고 인도 총리실이 성명을 통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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