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가 안심시켜"...'평균 93년생' 신촌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절규 [Y녹취록]

"공인중개사가 안심시켜"...'평균 93년생' 신촌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절규 [Y녹취록]

2024.06.24. 오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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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전화연결 : 이솔(가명) / 전세사기 피해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러면 이런 부동산 거래를 하신 게 처음이셨나요?

◆이솔> 네, 아무래도 저는 처음이고 학생들 중에서도 처음인 분들이 많아요.

◇앵커> 그러면 처음에 집을 알아보실 때 공인중개사와 같이 다니기도 하셨을 텐데 집 알아보실 때 이상한 점은 없으셨어요?

◆이솔> 처음 집 계약할 때 당시에는 전세사기가 그렇게 크게 화제가 되지 않았을 때였고요. 처음 알아볼 때 당시 전세 계약서상으로도 건축물 대상에 이게 적법이었고 나라에서 자격증을 부여해 준 부동산이니까 부동산 말만 100% 믿고 들어갔었죠.

◇앵커> 처음에 계약을 할 때 공인중개사 측에서 어떤 얘기를 했을 텐데 어떤 식으로 안심을 시켰나요?

◆이솔> 저희 같은 경우에는 이 집에 근저당이 조금 있는데 제가 계약할 당시 기준으로 3개월 내로 상환될 예정이라 걱정 안 해도 되고 이게 연희동 같은 경우 근저당이 24억이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선순위라고 혹시나 잘못돼도 이 건물 시세 자체가 50~60억이니까 문제 없이 보증금 반환될 거라고 하셨는데 둘 다 사실이 아니었고 집주인이랑도 친분이 7년 정도 됐다 하면서 잘 아는 사이고 너무 걱정 말아라, 이렇게 안심을 시켰었습니다.

◇앵커> 문제 없다, 걱정 말아라. 이런 얘기를 공인중개사에서 했다는 말씀이신데. 그러면 지금 못 받은 돈이 어느 정도나 됩니까?

◆이솔> 제 개인적으로는 1억 3000 정도고요. 종합하면 저희 전체가 약 103억입니다.

◇앵커> 그중에서 대출을 받은 금액도 있나요?

◆이솔> 네, 대부분이 1억 대출 진행하신 분이 50% 정도 되세요.

◇앵커> 그러면 대출받는 방법, 대출과 관련해서 공인중개사와 상의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 과정이 있었습니까?

◆이솔> 네, 저 포함해서 몇몇 분들이 처음에 월세를 알아보려 갔었는데 월세는 안 보여주시고 전셋집 소개해 주시면서 중기청이랑 카카오뱅크로 하면 대출도 빠르게 되고 당시 기준으로 요즘에 청년전세대출로 청년들한테 유리하고 싸게 대출되니까 전세로 계약을 진행하라고 하면서 옆에서 직접 실행 방법을 알려주고 계약을 도왔고요.

그외에도 중기청으로 대출을 진행하라고 해서 하신 분도 조건이 부합하지 않아서 전세 말고 그럼 다른 집 보여주세요 했더니 카뱅으로 하면 된다. 그래서 카뱅으로 진행하신 분도 계시고. 마지막으로는 계약 당시 부동산에서 중기청이 승인을 내주면 안전한 집이라고 얘기하면서 안심을 시켰고 실제로 중기청 승인 나면 은행에서 집을 확인하러 오니까 최종 승인됐기 때문에 안전한 줄 알고 있었던 세입자도 계셨어요.


대담 발췌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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