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없이 이럴 수가"...美교수, 대한민국 역대급 기록에 또 기겁 [지금이뉴스]

"전쟁 없이 이럴 수가"...美교수, 대한민국 역대급 기록에 또 기겁 [지금이뉴스]

2024.05.30. 오후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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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합계 출산율을 듣고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라고 평가해 화제를 모았던 조앤 윌리엄스(72) 캘리포니아대 명예교수가 최근 더 추락한 통계를 접하고는 "숫자가 국가비상사태라고 말하고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지난 29일 조앤 윌리엄스(72) 캘리포니아대 명예교수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2년 합계출산율(0.78명)보다 더 떨어진 현재 한국 상황을 듣고 "두 손으로 머리를 부여잡은 채 놀란 표정으로 “정말 충격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큰 전염병이나 전쟁 없이 이렇게 낮은 출산율은 처음 본다, 숫자가 국가비상사태라고 말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를 의미합니다.

대한민국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윌리엄스 교수가 듣고 놀랐던 2022년 합계출산율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윌리엄스 교수는 출산과 양육이 누구에게나 어렵지만, 한국에서는 특히 더 힘들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극단적으로 긴 근무 시간 문화가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이런 직장 문화와 가족 시스템이 양립할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려면 누군가는 경력을 포기해야 하는데, 이는 국가적 손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젊은 여성들이 엄마가 된 후 노동시장에서 밀려나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이며, 비정규직으로 전락한 경력도 끝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윌리엄스 교수는 돈의 가치를 중시하는 한국 문화를 비판하며, 한국에서 아이를 갖는 것이 경력에 매우 부정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가 출산 장려를 위해 돈을 주는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평가하며, 아이가 학교에 가기 전 6년 동안이라도 직장 문화를 바꾸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EBS·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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