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대피하다 그대로 초토화…美 휩쓴 '검은 소용돌이'

[자막뉴스] 대피하다 그대로 초토화…美 휩쓴 '검은 소용돌이'

2024.05.28. 오후 4: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깔때기 모양의 회오리 돌풍이 맹렬한 기세로 휩쓸고 지나갑니다.

켄터키를 강타한 토네이도입니다.

신호등이 위태롭게 전선에 매달려 있고

나무는 뿌리째 뽑혀 집과 건물을 덮치면서 목숨도 앗아갔습니다.

17만여 가구엔 전기가 끊겼습니다.

[앤디 베셔 / 켄터키 주지사 : 어젯밤, 켄터키 주 전체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텍사스주의 주유소도,

운전자들이 대피하던 트럭 정류장도

토네이도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크리스토퍼 랜데로스 / 주민 : 제가 여기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여기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고, 트럭 밑에 가족이 이미 죽었으니 도와달라고 하더군요.]

죽음의 폭풍우가 휩쓸고 간 아칸소주의 모습도 처참합니다.

[저스틴 허스트 / 아칸소주 주민 : 폭풍이 집을 강타하는 것을 느꼈고 벽과 창문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것 같았죠. 지붕이 무너지는 소리도 들었어요.]

지난달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등 최근 미국에선 악천후로 인한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 중남부를 강타한 토네이도와 폭풍은 동쪽으로 더 이동해 워싱턴DC에서 뉴욕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미 기상청은 경고했습니다.

기상학자들은 내륙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토네이도를 잇따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고온 다습한 공기가 열돔을 만들면서 남부지역은 5월에 벌써 한여름 같은 폭염이 찾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ㅣ한경희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튜브 구독자 450만 달성 축하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