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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승훈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부처님 오신날이었는데요. 봉축법요식에서 눈에 띄는 만남이 있습니다. 다음 주제어를 영상으로 보시죠. 5년 만의 조우입니다. 조국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저 짧은 악수 동안 무슨 생각했을 것 같으세요?
◆서정욱> 아마 만감이 교차했겠죠. 처음에는 민정수석 대 총장이면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 인사 검증이나 본인의 임명에 동의했다는 거 아니었겠습니까? 그런데 그 후에 멸문지화를 당할 정도로 어떻게 보면 수사를 받았죠. 그래서 만감이 교차했을 것 같고 그래서 지금 정중하게 한번 만나자. 조국 대표의 1호 제안이 윤 대통령과 면담, 이런 제안이었는데 지금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거든요. 아직은 당선인일 뿐이지 지금 의원도 아니잖아요. 아마 앞으로 진짜 만나게 될지, 안 될지 제 개인적으로는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봐요. 왜 그러냐면 원내대표도 아니고요. 아마 조만간에 8월 전쯤에 대법원 선고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결국 두 분은 아무 말도 못 나누고 어제 눈만 마주치고 앞으로도 몇 년간은 만날 일이 없을 거다, 이런 예상이 돼요.
◇앵커> 어제 악수 장면 다시 한 번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짧은 몇 초 동안의 악수지만 5년 만의 만남이고 두 분의 악연이라면 악연일 수 있는 그런 인연 때문에 더 큰 화제를 모은 건데. 서정욱 변호사 보시기에 지금 이 표정이요. 윤석열 대통령 악수할 때 표정. 웃은 겁니까? 어떤 표정으로 보이세요?
◆서정욱> 윤 대통령은 워낙 대인배니까요. 아마 크게 감정은 없을 거예요. 원래는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감정이 많아요. 윤 대통령은 감정 없이 반갑습니다.
◇앵커> 감정이 없는 표정이다?
◆서정욱> 저는 그렇게 봐요. 그런데 조국 대표는 사적인 감정이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아무 말도 없이 눈으로 째려보고 있는 거죠.
◇앵커> 째려봤습니까?
◆서정욱> 째려봤다고 봅니다.
◇앵커> 이건 주관적인 평가니까 보는 분들에 따라 표정을 다르게 읽으실 것 같은데요. 조국 대표, 어제 악수할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조국 대표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조 국 / 조국혁신당 대표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 2~3초 정도 (눈을) 마주쳤는데요. 악수를 하면서 오시는데 다른 분들한테 반갑습니다 하니까 다른 분들도 반갑습니다 응대를 하시더라고요. 저한테 와서 반갑습니다 하고 손을 내밀어서 저는 눈을 정면으로 쳐다봤습니다. 저는 말은 하지 않았고, 눈으로 그냥 말했습니다. 한 30~40cm 거리에서 직접 눈을 마주치면서 2~3초 같이 있었고요. 윤석열 대통령도 감정이 묘했을 것입니다. (윤 대통령께서) 아주 과장된 억지미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이 서로 마주쳤고, 저는 웃지 않았고. 윤 대통령은 저 표정을 지었는데. 앞으로 자주 보게 되겠죠. 앞으로 저희가 원내 3당이니까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대표 다음에 앉게 되니까 앞으로 저런 모습 접하게 되지 않을까. 기다려 보시죠.]
◇앵커> 과장된 억지 웃음 아니냐, 이렇게 해석했는데요. 눈이 마주친 2~3초 동안 두 분 사이에 눈에서 레이저가 나온 것 같다, 이런 댓글도 있더라고요.
◆이승훈> 조국 당선인 입장에서 보면 레이저가 나왔을 것 같아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대인배라기보다는 굉장히 겸연쩍었겠죠. 자신이 수사를 해서 정치적인 생명을 끊고 싶었겠습니다마는 다시 복귀해서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 있기 때문에 얼마나 부담스럽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는 앞으로도 저런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것 같고요. 또 영수회담을 하는 데 2년 걸렸는데 조국 당선인과 대통령이 만날 가능성은 저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조국의 적은 조국이라는 얘기들이 많이 있었잖아요. 저런 모습들을 보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적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결국 추미애 전 대표가 국회의장은 안 됐습니다마는 결국에는 그렇게 다퉜습니다마는 복귀했잖아요. 그다음에 야당 대표에서 밀어냈습니다마는 이준석 대표도 복귀했잖아요. 그리고 조국 전 장관 복귀했고 이재명 대표는 화려하게 다수 의석을 가진 원내 1당으로 복귀했잖아요. 그렇다고 본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철저하게 패배했기 때문에 저 모습은 정말 겸언쩍어하는 모습일 거예요.
앞으로 빨리 대법원 선고가 나기를 기다리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윤석열 대통령이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민심 청취한다고 하고 민정수석해 놨더니 검찰인사 바꾸고 또 검찰 인사 바꿔서 결국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못 하게 한 것과 똑같은 결과가 됐잖아요. 그러면 결국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적은 윤석열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이걸 회복하려면 윤석열 대통령이 바뀌어야죠. 그리고 조국 전 장관에게도 진심으로 마음을 열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앵커> 어제 행사만 있는 게 아니고 앞으로 여야 대표 만나는 행사에서 계속 악수도 하게 될 거고 몇 초 악수가 저렇게 화제가 될 정도로 언론이 주목을 하고 있는데 이런 김에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대표 한 자리에 모여서 회동을 하는 게 어떨까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서정욱> 그런데 지금은 아직 임기가 5월 30일부터 잖아요. 임기도 아니고요. 자주 못 만난다니까요. 대통령이 면회를 가서 만날 수는 없잖아요. 곧 사법 선고된다니까요. 통상 4개월인데 지금 오래 됐습니다. 본인도 알고 있을 거예요. 따라서 저는 지금 만날 때는 아니다, 이렇게 봅니다.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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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승훈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부처님 오신날이었는데요. 봉축법요식에서 눈에 띄는 만남이 있습니다. 다음 주제어를 영상으로 보시죠. 5년 만의 조우입니다. 조국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저 짧은 악수 동안 무슨 생각했을 것 같으세요?
◆서정욱> 아마 만감이 교차했겠죠. 처음에는 민정수석 대 총장이면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 인사 검증이나 본인의 임명에 동의했다는 거 아니었겠습니까? 그런데 그 후에 멸문지화를 당할 정도로 어떻게 보면 수사를 받았죠. 그래서 만감이 교차했을 것 같고 그래서 지금 정중하게 한번 만나자. 조국 대표의 1호 제안이 윤 대통령과 면담, 이런 제안이었는데 지금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거든요. 아직은 당선인일 뿐이지 지금 의원도 아니잖아요. 아마 앞으로 진짜 만나게 될지, 안 될지 제 개인적으로는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봐요. 왜 그러냐면 원내대표도 아니고요. 아마 조만간에 8월 전쯤에 대법원 선고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결국 두 분은 아무 말도 못 나누고 어제 눈만 마주치고 앞으로도 몇 년간은 만날 일이 없을 거다, 이런 예상이 돼요.
◇앵커> 어제 악수 장면 다시 한 번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짧은 몇 초 동안의 악수지만 5년 만의 만남이고 두 분의 악연이라면 악연일 수 있는 그런 인연 때문에 더 큰 화제를 모은 건데. 서정욱 변호사 보시기에 지금 이 표정이요. 윤석열 대통령 악수할 때 표정. 웃은 겁니까? 어떤 표정으로 보이세요?
◆서정욱> 윤 대통령은 워낙 대인배니까요. 아마 크게 감정은 없을 거예요. 원래는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감정이 많아요. 윤 대통령은 감정 없이 반갑습니다.
◇앵커> 감정이 없는 표정이다?
◆서정욱> 저는 그렇게 봐요. 그런데 조국 대표는 사적인 감정이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아무 말도 없이 눈으로 째려보고 있는 거죠.
◇앵커> 째려봤습니까?
◆서정욱> 째려봤다고 봅니다.
◇앵커> 이건 주관적인 평가니까 보는 분들에 따라 표정을 다르게 읽으실 것 같은데요. 조국 대표, 어제 악수할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조국 대표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조 국 / 조국혁신당 대표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 2~3초 정도 (눈을) 마주쳤는데요. 악수를 하면서 오시는데 다른 분들한테 반갑습니다 하니까 다른 분들도 반갑습니다 응대를 하시더라고요. 저한테 와서 반갑습니다 하고 손을 내밀어서 저는 눈을 정면으로 쳐다봤습니다. 저는 말은 하지 않았고, 눈으로 그냥 말했습니다. 한 30~40cm 거리에서 직접 눈을 마주치면서 2~3초 같이 있었고요. 윤석열 대통령도 감정이 묘했을 것입니다. (윤 대통령께서) 아주 과장된 억지미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이 서로 마주쳤고, 저는 웃지 않았고. 윤 대통령은 저 표정을 지었는데. 앞으로 자주 보게 되겠죠. 앞으로 저희가 원내 3당이니까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대표 다음에 앉게 되니까 앞으로 저런 모습 접하게 되지 않을까. 기다려 보시죠.]
◇앵커> 과장된 억지 웃음 아니냐, 이렇게 해석했는데요. 눈이 마주친 2~3초 동안 두 분 사이에 눈에서 레이저가 나온 것 같다, 이런 댓글도 있더라고요.
◆이승훈> 조국 당선인 입장에서 보면 레이저가 나왔을 것 같아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대인배라기보다는 굉장히 겸연쩍었겠죠. 자신이 수사를 해서 정치적인 생명을 끊고 싶었겠습니다마는 다시 복귀해서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 있기 때문에 얼마나 부담스럽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는 앞으로도 저런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것 같고요. 또 영수회담을 하는 데 2년 걸렸는데 조국 당선인과 대통령이 만날 가능성은 저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조국의 적은 조국이라는 얘기들이 많이 있었잖아요. 저런 모습들을 보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적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결국 추미애 전 대표가 국회의장은 안 됐습니다마는 결국에는 그렇게 다퉜습니다마는 복귀했잖아요. 그다음에 야당 대표에서 밀어냈습니다마는 이준석 대표도 복귀했잖아요. 그리고 조국 전 장관 복귀했고 이재명 대표는 화려하게 다수 의석을 가진 원내 1당으로 복귀했잖아요. 그렇다고 본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철저하게 패배했기 때문에 저 모습은 정말 겸언쩍어하는 모습일 거예요.
앞으로 빨리 대법원 선고가 나기를 기다리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윤석열 대통령이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민심 청취한다고 하고 민정수석해 놨더니 검찰인사 바꾸고 또 검찰 인사 바꿔서 결국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못 하게 한 것과 똑같은 결과가 됐잖아요. 그러면 결국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적은 윤석열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이걸 회복하려면 윤석열 대통령이 바뀌어야죠. 그리고 조국 전 장관에게도 진심으로 마음을 열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앵커> 어제 행사만 있는 게 아니고 앞으로 여야 대표 만나는 행사에서 계속 악수도 하게 될 거고 몇 초 악수가 저렇게 화제가 될 정도로 언론이 주목을 하고 있는데 이런 김에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대표 한 자리에 모여서 회동을 하는 게 어떨까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서정욱> 그런데 지금은 아직 임기가 5월 30일부터 잖아요. 임기도 아니고요. 자주 못 만난다니까요. 대통령이 면회를 가서 만날 수는 없잖아요. 곧 사법 선고된다니까요. 통상 4개월인데 지금 오래 됐습니다. 본인도 알고 있을 거예요. 따라서 저는 지금 만날 때는 아니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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