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그토록 원하던 '에이태큼스' 확보...이미 러시아군 강타" [지금이뉴스]

"우크라, 그토록 원하던 '에이태큼스' 확보...이미 러시아군 강타" [지금이뉴스]

2024.04.25.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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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육군전술지대지미사일(ATACMS·에이태큼스)을 비밀리에 처음 지원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즉시 사용하여 크림 반도의 러시아군 공항과 베르댠스크의 러시아군 집결지역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수뇌부는 이 ATACMC 미사일들이 러시아의 최신 방공망인 S-400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4개와, 레이더 기지 3개, 방공 지휘소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거리 ATACMS는 사거리가 약 300㎞에 달해 전선에서 상당히 떨어진 러시아 보급선과 철도, 지휘본부 등을 직접 타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전선 확대를 우려해 공급을 꺼려왔으나,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는 러시아의 북한 탄도미사일 조달·사용과 우크라이나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이 재개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라며 "지금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ㅣ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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