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 갈리는 듯한 소리 들리더니"...샤오미 SU7 그대로 벽에 '쾅' [지금이뉴스]

"쇠 갈리는 듯한 소리 들리더니"...샤오미 SU7 그대로 벽에 '쾅' [지금이뉴스]

2024.04.19.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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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 SU7가 또다시 차량 성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1일 중국의 한 자동차 콘텐츠 창작자는 소셜미디어에 SU7 사고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차량이 좌우로 흔들리더니 그대로 벽에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운전자가 핸들을 이리저리 움직였지만 사고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영상을 올린 창작자는 "SU7를 타고 서킷을 달렸는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킷 3바퀴째 주행에서 쇠가 갈리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며 "브레이크 패드가 빠르게 마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고 소식이 확산하자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일었습니다.

SU7는 독일의 유명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와 닮은 디자인으로 '샤이칸'이라 불리며 화제가 됐습니다.

특히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데 걸리는 제로백이 2.78초, 최고 속도는 시속 265km에 이르는 등 포르쉐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터보와 유사한 성능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만 잇단 사고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스포츠카를 표방한 SU7를 안전하게 탈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바오시비(포르쉐와 샤오미의 합성어)의 핵심 기술은 휴대전화 거치대" "SU7는 패밀리카다. 어떤 사람이 이것을 스포츠카라고 생각하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샤오미를 옹호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운전자는 레이싱 드라이버로 일상적인 통근과는 다르다", "트랙을 달리는 건 브레이크 패드를 소모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속 170km를 넘기고 브레이크를 수십 차례 밟는 극한 상황이라면 자동차 경주용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선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더우인 '堂主撩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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