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거위 때린 60대, "왜 때렸나" 물었더니... [지금이뉴스]

건국대 거위 때린 60대, "왜 때렸나" 물었더니... [지금이뉴스]

2024.04.17.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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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마스코트 격인 거위 '건구스'를 학대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캠퍼스에 있는 인공호수 일감호에 살던 거위를 손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거위가 부리로 자신을 공격해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수사는 지난 12일 동물자유연대가 고발장을 제출하며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동물자유연대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거위는 외상없이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ㅣ우종훈
AI 앵커ㅣY-ON
자막편집ㅣ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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