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미래 암울"...실험용에서 실전 배치되는 北 신무기

[자막뉴스] "미래 암울"...실험용에서 실전 배치되는 北 신무기

2024.03.19.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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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 만에 재개된 북한 미사일 도발 이후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

황준국 주유엔 대사는 북한의 핵무기 사용의 문턱이 현저하게 낮아진 상황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그 어느 때보다 위협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준국 / 주유엔 대사 : 핵무기 비확산 체계는 그 어느 때보다 암울합니다. 가장 심각한 핵 확산국인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계속해서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안보리 상임 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린다 토마스 그린필드 / 주유엔 미국 대사 : 게다가 중국 러시아는 핵 확산국을 옹호하고 심지어 조장하고 있습니다.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이 그 예입니다.]

미 국무부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한 시점에 쏜 미사일에 대해 강력한 규탄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 미 국무부 부대변인 : 이번 발사는 이전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마찬가지로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지역과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됩니다.]

정 박 국무부 대북고위관리는 북한이 실행 목록에 따라 신무기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극초음속 미사일과 핵잠수함, 정찰위성 등의 개발과 실험이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정 박 / 미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 북한은 실행 목록에 따라 신무기를 개발하고 실험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미국은 이 모든 개발에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한국의 4월 총선과 미국의 11월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임박한 공격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공격적인 언사와 도발로 긴장을 높일 가능성은 계속 있는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입니다.

촬영ㅣ강연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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