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인가 했는데 화면...AI 결합된 '투명 노트북' 등장 [지금이뉴스]

유리인가 했는데 화면...AI 결합된 '투명 노트북' 등장 [지금이뉴스]

2024.02.27.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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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테크 전시회로 불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입니다.

나흘간 열리는 올해 MWC에는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2천4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무선통신산업 분야 제품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AI 등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노트북으로 유명한 레노버는 콘셉트 제품인 투명 노트북을 이번 MWC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투명 패널로 만든 디스플레이에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뿐 아니라 뒤편에 있는 해바라기까지 그대로 다 비치는 신기한 광경에 해외 IT 인플루언서들이 몰려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CES 대신 유럽의 MWC에 주력하는 중국 기업들의 `야심작`도 다수 전시됐습니다.

샤오미는 전시장 입구에 춤추는 로봇 개 `사이버도그 2`를 배치해 지나던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물구나무를 서는 것은 물론 뒤로 점프해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도는 `백플립`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역시 전날 바르셀로나에서 `매직 6 프로` 스마트폰을 글로벌 출시한 중국 기업 아너도 제3 전시홀에 대형 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 중입니다.

현지 직원은 허공에 손가락짓으로 화면을 조작할 수 있는 `에어 제스처`, 눈동자 움직임만으로 앱을 조종할 수 있는 `아이 트래킹` 기능 등을 시연하며 "아직 유럽에서 아너 스마트폰을 많이 쓰는 건 아니지만,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점점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TansuYe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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