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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고 침몰 위기에 놓인 화물선에 4만 톤이 넘는 비료가 실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경재앙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에 올린 성명에서 지난 18일 후티의 공격을 받고 아덴만에 발이 묶인 벨리즈 국적의 영국 소유 벌크선 루비마르호에 서서히 물이 차오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루비마르호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약 29㎞에 이르는 기름띠가 형성됐다며 당시 4만1천t이 넘는 비료를 운송 중이었는데 이것이 홍해로 유출될 수 있어 환경재앙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후티 반군은 어업, 해안 지역사회, 식량 수입을 위협하면서 무차별 공격이 역내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예멘 정부는 루비마르호 침몰로 인한 생태학적 재앙을 막기 위해 비상계획을 수립할 것을 관련 위원회에 지시하고 주변국과 국제사회에도 위기 해결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대량의 화학비료가 바다에 쏟아져 들어간다면 취약한 상태인 홍해 해양 생태계에 치명타를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AI앵커 : Y-GO
기자 : 류제웅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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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사령부는 루비마르호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약 29㎞에 이르는 기름띠가 형성됐다며 당시 4만1천t이 넘는 비료를 운송 중이었는데 이것이 홍해로 유출될 수 있어 환경재앙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후티 반군은 어업, 해안 지역사회, 식량 수입을 위협하면서 무차별 공격이 역내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예멘 정부는 루비마르호 침몰로 인한 생태학적 재앙을 막기 위해 비상계획을 수립할 것을 관련 위원회에 지시하고 주변국과 국제사회에도 위기 해결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대량의 화학비료가 바다에 쏟아져 들어간다면 취약한 상태인 홍해 해양 생태계에 치명타를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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