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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과 손잡았다" 잇단 탈당...시험대 오른 '개혁신당' 이준석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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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단 설 연휴에 빅텐트를 펼쳤습니다. 그런데 진짜 원팀이 될지는 지금부터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여러 가지 관심사 중의 하나가 이준석 대표 출마한다면 어디로 갈지 이거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신지호> 본인이 세 번이나 출마했는데 뜻을 못 이룬 서울 노원에 출마하든가 아니면 대구에 출마하든가 둘 중 하나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출마를 안 하고 비례대표로 선회할 가능성도 저는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제3지대가 일단 외형상으로는 빅텐트가 형성된 건 맞습니다. 빨주노초파남보 형형색색이 모여서 하나가 됐다. 그런 점에서 빅텐트가 일단은 완성됐다 하는데요.

저게 문제는 뭐냐 하면 가설텐트예요. 총선용 가설정당이에요, 제가 봤을 때는. 정당이라는 게 같은 정당인들끼리는 동지라고 부르잖아요. 동지의 같다, 뭐가 같냐? 뜻지. 뜻이 같은 사람을 동지라고 부르는 겁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보면 이준석 계열의 당원들이 탈당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우리는 안티 페미니즘을 주장했는데 패미니스트인 류호정 전 의원하고 어떻게 같이 하느냐? 뒤죽박죽되는 거 아니냐. 이런 것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거든요. 그러니까 혹자는 그래서 낮춰서 잡탕당이다, 이런 얘기도 하고 있는데.

그래서 뭔가 정당의 리더십을 중심을 잡고 하는 게 그렇게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김수민> 이준석 대표가 본격적으로 정치에 또 다른 출발대에 선 것 같아요. 지지층 내부의 반발을 어떻게 이겨낼 거냐, 이게 관건이 되는 것이고. 그동안 저도 궁금했던 것이 있는데 이준석 대표에 대한 대중적 지지층이 어느 정도 있다고 했을 때 거기서 차지하는 안티 페미니즘이라든지 또 소위 인터넷 커뮤니티의 비중이 어느 정도였는가, 이건 알기 어려운 부분이었거든요. 알고 봤더니 그들의 비중이 크지 않았을 수 있는 것이고. 혹은 그들과 호흡이 안 맞았을 때 지지율이 확 빠질 수도 있는 것이고. 이 부분은 아직까지 역대 여론조사로 검증해 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게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그런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고.

그런데 이 부분은 이준석 대표 지지층도 잘 봐야 될 것이 예를 들면 류호정 의원하고 같이하게 된 것에 대해서 불만이 크다고 하는데. 현재 당의 상징적인 이미지라든지 또 대중적인 지지층이라든지 이쪽에서 이준석 대표 쪽이 페미니즘 쪽보다는 그 내부에서 훨씬 우위거든요. 그걸 못 참고 뛰쳐나갈 건지 아니면 변함없이 밀어줄 것인지, 이 부분은 지지층의 정치력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대담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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