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극한 상황서도 임무 완수...얼음도 녹일 해군 SSU 위엄

[자막뉴스] 극한 상황서도 임무 완수...얼음도 녹일 해군 SSU 위엄

2024.01.22.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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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진해 앞바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 해군 해난구조전대, SSU 대원 70여 명이 모여 몸을 풉니다.

곧바로 45분 안에 5.5km를 주파하는 뜀 걸음으로 체온을 끌어 올립니다.

대원들은 오와 열을 맞춰 힘차게 달리며 체력과 정신력을 길렀습니다.

혹한기 훈련의 절정인 핀 마스크 수영이 시작되자 대원들은 주저 없이 바다에 몸을 던집니다.

목욕탕 냉탕의 온도보다 훨씬 낮은 영상 7~8도의 차가운 바다.

얼음장 같은 바닷속에서도 대열이 흐트러지지도 않습니다.

[전수일 중령 / 해난구조전대 구조작전대대장 : 해난구조전대 심해 잠수사들은 추운 날씨와 높은 파도에도 언제나 구조 작전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군가와 함께 1km 수영이 시작되고, 대원들은 거친 물살을 뚫고 나아갑니다.

SSU는 그들이 부르는 군가의 가사처럼 정열과 투지로 똘똘 뭉쳐 극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합니다.

[강병우 중사 / 해군 해난구조전대 구조작전대대 스쿠버 심해잠수사 : 더 넓고 더 깊은 바다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뛰어들겠습니다.]

바다가 고향인 사나이들, SSU 대원들.

2024년에도 대한민국 영해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준비를 마쳤습니다.

"(딥씨!)다이버!"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촬영ㅣ문재현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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