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급증하는 '중증 개 호흡기 질환'...전 세계 공포 [Y녹취록]

미국에서 급증하는 '중증 개 호흡기 질환'...전 세계 공포 [Y녹취록]

2023.12.07. 오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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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재갑 교수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리고 미국에서 중증 개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느 정도고 어떤 병입니까?

◆이재갑> 지금 미국에서 폐렴에 걸린 개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한 20~30% 이상 늘었다. 그리고 전체 폐렴에 걸린 개 중에서 20~30%는 진단이 안 되고 있다. 그 20~30%에 해당되는 게 뭔지 모르겠다가 가장 큰 문제거든요.

◇앵커> 그런데 이게 사람한테도 전염이 되는 거예요?

◆이재갑> 아직까지 사람한테 전파된다는 보고도 없고, 이게 무슨 신종 바이러스인지 세균인지조차도 확인이 안 된 내용입니다. 그래서 지금 그 부분에 있어서 여러 수의학자분들이 이게 어떤 세균인지...

◇앵커> 좀 더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네요?

◆이재갑> 네, 그러니까 더 의아한 겁니다. 뭔지 모르는가 개에서의 폐렴이 늘어나니까 이게 뭐지? 이러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메르스나 코로나 겪으면서 인수공통감염병 경험을 하셨고 또 언제든지 새로운 인수공통감염병 나올 수 있다, 이런 경고도 있었기 때문에 더 걱정을 하시는 것 같은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이재갑> 일단 개의 폐렴에 대한 부분들은 원인이 뭔지에 대한 증명이 우선일 것 같고요. 그다음에 앞으로 인수공통감염병 자체가 많이 늘어날 상황이기 때문에 동물에서 감염되고 있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모니터링, 또 그 부분이 인체에서 유사한 감염들이 있는지에 대한 감시체계나 이런 부분들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게 각 국가의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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