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JSA 비무장화' 파기...권총 차고 재무장 [지금이뉴스]

북한군 'JSA 비무장화' 파기...권총 차고 재무장 [지금이뉴스]

2023.11.28.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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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근무하는 북한군이 권총을 차고 재무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19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해오던 JSA 내 북한군 근무자는 북측이 합의 파기 선언을 한 지난 23일 이후부터 권총을 다시 차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는 군사합의 가운데 JSA에서의 비무장화도 파기한 것으로 JSA를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는 우리 측의 비무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재무장 등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도 재무장에 나설 경우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될 우려가 있지만, 비무장을 계속 유지할 경우 우리 근무자들의 신변 위협과 사기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은 앞서 9·19 군사합의에 따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비무장화해왔지만, 북측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우리 측이 군사합의 일부를 효력정지 하자 북한은 이에 반발해 지난 23일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기자 | 최민기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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