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테이저건으로 해결...선 넘은 주취자 진압 현장

[자막뉴스] 테이저건으로 해결...선 넘은 주취자 진압 현장

2023.08.11.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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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르면서 길을 걷는 것조차 불안해하는 분이 많습니다.

경찰도 바짝 긴장하고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엔 양손에 흉기를 든 난동범이 제 발로 파출소에 들어와 경찰들을 협박했습니다.

동네에서 유명한 주취 난동자였다고 해요.

그간 파출소의 골칫거리였는데, 흉기는 아니잖아요?

선을 넘어도 과하게 넘은 겁니다.

이 남성의 최후!

경기도로 가 봅니다.

[파출소 흉기 난동범 : (다 내려 놓으세요.) 야! (아유, 지금 칼 두 개 들고 뭐하시는 거예요. 칼 내려놓으세요.) 됐어, XX! 야, 이 XX야. 아악.]

결과부터 보여드렸어요.

그 전에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설명해드립니다.

지난달 6일 새벽 2시쯤.

모두가 곤히 잠든 시각이지만 파출소의 고난은 이제 시작입니다.

성큼성큼 오는 남성.

출입문 앞에서 잠시 멈추더니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내 듭니다.

양손에 흉기를 든 겁니다.

상습 주취 난동자답게 알 수 없는 말과 욕설을 배설합니다.

파출소를 찾은 이유가 뭔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들을 수도 없는 횡설수설을 이어가더니 경찰을 향해 흉기도 휘두릅니다.

"흉기 내려 놓으세요", 수차례 경고하지만 통하지 않죠?

결국 테이저건이 해결합니다.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아프죠? 많이 고통스럽죠?

더 아프셔야 합니다.

그래야 이런 난동 안 하죠.

흉기 난동과 관련 범죄는 강력히 대응한다는 게 경찰의 방침이고요, 그게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기도 합니다.

앵커 : 안보라
자막뉴스 : 박해진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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