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토사가 폭포수처럼'...'탈림'에 초토화된 中

[자막뉴스] '토사가 폭포수처럼'...'탈림'에 초토화된 中

2023.07.18.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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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에서 폭포수처럼 토사가 쏟아져 내립니다.

달리는 시내버스엔 어른 허리만큼 물이 차올랐습니다.

창틀 안쪽으로 빗물이 넘쳐 들어오고,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룩주룩 흘러내립니다.

[중국 저장성 주민 : 보통 1층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물에 잠겼고 지하실은 전부 물로 가득 찼습니다.]

제4호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중국 남부 지방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저장성엔 시간당 141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하이난성과 광둥성은 모든 선박과 항공편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홍콩 증시까지 멈춰 섰습니다.

[중국 관영 CCTV : 홍콩의 모든 학교가 17일 낮에 휴교하고, 홍콩 거래소는 하루 종일 휴장합니다.]

베트남 당국도 북부 해안 지역 주민 3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촬영편집 : 고광
그래픽 : 지경윤
자막뉴스 : 김서영

#태풍 #탈림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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