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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서울 성동구청 앞.
작게 조성돼 있는 인공 연못에 반가운 불청객(?)이 하나 나타납니다.
'하천의 포식자'로 불리우는 왜가리입니다.
덕분에 여유로이 헤엄치던 붕어들은 '비상 상황'에 처하는데요.
제보자를 비롯해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잡아 먹으면 안 돼" 하며 걱정하자, 사람 말귀를 알아듣기라도 한다는 듯이 한참을 망설이다, 이내 다른 곳으로 날아갑니다.
좋은 먹성과 놀라운 적응력으로, 우리나라를 지나쳐 가던 '철새'에서 국내에 서식하는 '텃새'가 된 왜가리.
하지만 이번 사냥만큼은, 쏟아지는 눈총 탓에 다음을 기약했네요.
어쩌면 사람 말귀를 알아듣는 것만 같은 도심 속 왜가리,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상 : 제보자 제공]
YTN digital 전용호 (yhjeon95@ytn.co.kr)
전용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게 조성돼 있는 인공 연못에 반가운 불청객(?)이 하나 나타납니다.
'하천의 포식자'로 불리우는 왜가리입니다.
덕분에 여유로이 헤엄치던 붕어들은 '비상 상황'에 처하는데요.
제보자를 비롯해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잡아 먹으면 안 돼" 하며 걱정하자, 사람 말귀를 알아듣기라도 한다는 듯이 한참을 망설이다, 이내 다른 곳으로 날아갑니다.
좋은 먹성과 놀라운 적응력으로, 우리나라를 지나쳐 가던 '철새'에서 국내에 서식하는 '텃새'가 된 왜가리.
하지만 이번 사냥만큼은, 쏟아지는 눈총 탓에 다음을 기약했네요.
어쩌면 사람 말귀를 알아듣는 것만 같은 도심 속 왜가리,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상 : 제보자 제공]
YTN digital 전용호 (yhjeon95@ytn.co.kr)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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