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편의점서 청소년들이 담배, 술 등 약 50만 원치 물품 절도
편의점 바닥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등의 대범한 모습까지
편의점 바닥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등의 대범한 모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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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8일 부산, 새벽 시간에 무인으로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절도 사건이 일어났다.
제보자 A 씨는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아침에 출근했는데, 담배 진열장, 카운터 그리고 냉장고가 열려있어 무슨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CCTV를 열람했다", "정말 황당했다, 뉴스에 나오던 일이 내게도 일어났다", "일행 중 한 명은 바닥에 누워서 여유도 부렸다"라고 설명했다.
편의점 주인이 YTN에 제보한 CCTV 영상의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청소년들이 주류 등을 포함한 각종 물품을 담은 뒤, 카운터 안에 들어가 담배를 쓸어 담아 유유히 사라졌다. 이어 다시 카운터로 들어와 금고를 털기 시작했지만, 금고를 여는 데 실패하자 달아났다, 편의점주는 30분 만에 약 5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보게 됐다.
A 씨는 “그 시간대 결제기록이 아예 없었다”, “형사가 CCTV를 돌려보니 청소년들이 (절도품을 가지고) 모텔을 찾아다녔지만 (미성년자라) 다 거절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절도 행각을 벌이기 5시간 전, 한 차례 사전답사하며, 편의점 직원이 자리에 없는 틈을 타 담배를 절도하기도 했다.
이어 A 씨는 "10대 중반 같아 보였다, 한 중학생 정도 돼 보이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영상 : 제보자 제공]
YTN digital 안용준 (dragonjun@ytn.co.kr)
YTN digital 김한솔 (hans@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제보자 A 씨는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아침에 출근했는데, 담배 진열장, 카운터 그리고 냉장고가 열려있어 무슨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CCTV를 열람했다", "정말 황당했다, 뉴스에 나오던 일이 내게도 일어났다", "일행 중 한 명은 바닥에 누워서 여유도 부렸다"라고 설명했다.
[제공 : 편의점 점주 A 씨 | CCTV]
편의점 주인이 YTN에 제보한 CCTV 영상의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청소년들이 주류 등을 포함한 각종 물품을 담은 뒤, 카운터 안에 들어가 담배를 쓸어 담아 유유히 사라졌다. 이어 다시 카운터로 들어와 금고를 털기 시작했지만, 금고를 여는 데 실패하자 달아났다, 편의점주는 30분 만에 약 5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보게 됐다.
[제공 : 편의점 점주 A 씨 | 피해 품목 내역]
A 씨는 “그 시간대 결제기록이 아예 없었다”, “형사가 CCTV를 돌려보니 청소년들이 (절도품을 가지고) 모텔을 찾아다녔지만 (미성년자라) 다 거절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절도 행각을 벌이기 5시간 전, 한 차례 사전답사하며, 편의점 직원이 자리에 없는 틈을 타 담배를 절도하기도 했다.
이어 A 씨는 "10대 중반 같아 보였다, 한 중학생 정도 돼 보이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영상 : 제보자 제공]
YTN digital 안용준 (dragonjun@ytn.co.kr)
YTN digital 김한솔 (han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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