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각성한 나토 vs 책임 떠넘기는 푸틴...신냉전 시대 오나

[자막뉴스] 각성한 나토 vs 책임 떠넘기는 푸틴...신냉전 시대 오나

2022.07.01.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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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소식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러시아는 서방과의 관계에 얽히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걷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러시아와 서방 간 이미 철의 장막이 드리워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책임을 다시 서방에 떠넘겼습니다.

국제 가스 가격 상승과 식량 문제는 서방의 잘못된 정책 결과라며 기존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우리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막지 않습니다. 항구에서 곡물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탓이 아닙니다.]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 절차가 시작되고 나토가 러시아와 중국을 최대 위협으로 간주하며 신냉전 시대에 본격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규모의 유럽전쟁인 우크라이나 사태로, 나토의 결속력이 과거 어느 때보다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영상편집 : 한수민
자막뉴스 : 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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