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키이우에 나타난 슈퍼밴드 U2...대체 무슨 일?

[자막뉴스] 키이우에 나타난 슈퍼밴드 U2...대체 무슨 일?

2022.05.10.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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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때마다 수만 명이 몰리는 슈퍼 밴드 U2.

오늘은 조명 하나 변변치 않은 무대에 올랐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방공호로 쓰이는 지하철역입니다.

현지 가수와 함께 부른 노래는 "Stand by Ukrain"

'우크라이나와 함께 하자'는 의미로 제목과 가사를 바꿨습니다.

[타라스 토폴라 / 우크라이나 가수 : 많이 도와준 영국 국민에게 감사드립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공연은 방송과 SNS를 통해 세계인과 함께했습니다.

깜짝 공연의 주인공 보노는 세계적인 그룹 U2의 리더이자 평화 전도사로서, 웬만한 대통령보다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연을 마친 보노 일행은 수도 부근 어핀과 부차 등의 피해 지역도 들러 주민을 위로했습니다.

[보노 / U2 리더 : 여러분은 우크라이나의 자유뿐만 아니라 자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의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유명인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세계인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보노 말고도 배우 앤젤리나 졸리와 손 팬 등 여러 저명인사가 우크라이나를 찾았습니다.

YTN 류재복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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