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대통령실 온다"...용산구 집값이 심상치 않다

[자막뉴스] "대통령실 온다"...용산구 집값이 심상치 않다

2022.04.02. 오전 11: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과 같은 수준, 그러니까 보합이었습니다.

5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가 일단 끝난 겁니다.

반면 수도권은 소폭의 내림 추세가 계속됐습니다.

서울 역시 약보합세였는데요, 눈에 띄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용산구입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으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7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겁니다.

청와대가 있는 종로구도 고도제한 같은 규제 완화 가능성으로 10주 만에 하락을 멈췄습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올려 하락세를 멈춘 것으로 분석되고요. 하지만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입니다.]

윤석열 인수위의 문재인 정부 정책 뒤집기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엔 양도소득세를 무겁게 물리는걸 1년 동안 배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를 통해 다주택자들의 매물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VJ : 안현민
그래픽 : 박지원
자막뉴스 : 윤희정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