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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를 달리던 차량 앞으로 갑자기 큰 물체가 날아옵니다.
나무 합판으로 추정되는 이 물체는 차량 보닛에 그대로 충돌 후 뒤로 날아갔습니다.
순간 사고 충격으로 차량은 휘청거렸고, 보닛은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더니 합판은 앞서 3차로를 빠른 속도로 달리던 트럭에서 날아온 것이었습니다.
피해를 당한 운전자 A 씨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합판이 앞을 가리는 순간 ‘이제 죽겠구나...’싶었다. 차가 흔들리는 걸 붙잡고 겨우 정신을 차렸다. 트럭은 주행을 멈추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A 씨가 경적을 울리며 뒤쫓았지만 트럭은 그대로 현장을 달아났습니다.
또 A 씨는 “사고 후 이튿날 트럭 운전자는 잡혔지만, 약 1주일이 지난 후에야 ‘죄송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현재 사고 충격으로 허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가 트라우마로 남아서 화물차만 보면 너무 힘들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보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고 후 약 3주가 흐른 지금, 경찰 조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영상 : 시청자 제보]
YTN 강재연 (jaeyeon91@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나무 합판으로 추정되는 이 물체는 차량 보닛에 그대로 충돌 후 뒤로 날아갔습니다.
순간 사고 충격으로 차량은 휘청거렸고, 보닛은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더니 합판은 앞서 3차로를 빠른 속도로 달리던 트럭에서 날아온 것이었습니다.
피해를 당한 운전자 A 씨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합판이 앞을 가리는 순간 ‘이제 죽겠구나...’싶었다. 차가 흔들리는 걸 붙잡고 겨우 정신을 차렸다. 트럭은 주행을 멈추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A 씨가 경적을 울리며 뒤쫓았지만 트럭은 그대로 현장을 달아났습니다.
또 A 씨는 “사고 후 이튿날 트럭 운전자는 잡혔지만, 약 1주일이 지난 후에야 ‘죄송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현재 사고 충격으로 허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가 트라우마로 남아서 화물차만 보면 너무 힘들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보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고 후 약 3주가 흐른 지금, 경찰 조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영상 : 시청자 제보]
YTN 강재연 (jaeyeon91@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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